리얼스토리 눈, 가을 전어 반토막 속사정, 전어 부족, 품귀 현상, 가격 반토막, 폭염, 치어 싹쓸이 근해 어선, 새만금지역 무허가 대포 선, 전남 광양 망덕포구 횟집, 하동 술상항 전어 축제, 559회

출처 : MBC 리얼스토리 눈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 전어.
때문에 가을이면 전국 방방곡곡 전어 축제가 열리곤 하는데요.
더구나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 '폭염' 으로 전어 맛은 더 좋아진 상황.
하지만 전국 전어 축제에서는 전어 품귀 현상을 일으킬 정도로 전어 출하량이 줄어들었고, 반면 가격은 예년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고 하는데요.
리얼스토리 눈 559회 < 고소한 가을 전어 왜 반 토막 났나 > 편에서는 올 가을 전어 품귀 현상의 원인과 함께 출하량이 줄어들었음에도 가격이 반토막난 기이한 현상, 우리가 몰랐던 전어에 얽힌 사람들의 속사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남 하동 '술상항 전어 축제'
고소한 전어회, 전어구이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전어가 부족해 진땀을 흘리고 있다는 축제 관계자들.
올 가을 전어는 유난히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전남 광양 망덕포구 횟집
부부가 함께 하는 전어잡이 배, 그물에 걸린 전어는 고작 한두마리 정도라고 하는데요.
유난히 더운 올여름 날씨로 인해 전어가 사라졌다는 전문가들도 있지만, 어민들은 그보다 근해 어선들의 싹쓸이 때문이라고 한다네요.
30~40톤의 집채만 한 배 2척을 이용하여 전어 치어까지 싹쓸이 한다는 근해 어선들.
연안 어선만 어업을 할 수 있는 구역까지 와서 모조리 잡아간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새만금지역 무허가 대포 선까지 활보하며 전어를 남획하고 있는 상황.
더구나 이런 품귀현상 속에서도 전어 가격은 더욱 내려가고 있다는데요.
잡히지도 않는 귀한 전어가 가격이 내려가는 이유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가을 전어에 얽힌 속사정을 전해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