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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행 79회 '엄마에게 가는 길' 방송이 시작됩니다. ( 박진희 나래이션 )

지난 방송 '가족의 탄생' 보셨나요?

항상 그렇지만 저는 동행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끼고 하는데요.

지난 방송 역시 그랬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되는데요.

주내용은 '부여 오뚝이 엄마, 윤희, 아이 넷, 아픈 손가락, 자폐아, 막내 민주, 전남편의 빚, 외딴집 다섯 식구, 엄마의 엄마 찾기, 15년 생이별 친정 엄마'이라고 합니다.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 포스팅합니다.

편성 KBS1 (토) 18:15

내래이션 박진희 


- 엄마에게 가는 길

- 오뚝이 엄마 윤희 씨

- 부여의 오래되고 다 무너져가는 흙집

- 그곳에서 다섯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 홀로 아이 넷을 키우는 엄마 윤희 씨(38). 

- 꼭두새벽부터 버섯농장에 나가 일을 하는 등, 동네 농사일을 도우며 아이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든든한 가장

-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못해도 꿋꿋하게 아이들을 기르고 있다. 

- 윤희 씨에게 아이들 모두 소중하지만, 그중에서도 아픈 손가락이 있다. 

- 어렸을 때부터 자폐를 앓아 갓난아이 수준에 머물러버린 막내 민주(8). 

- 온종일 엄마 손이 필요한 아픈 막내와 아이들을 혼자의 몸으로 돌봐야 하는 현실이 버겁기도 하다. 

- 하지만 곁에 아이들이 있기에, 오늘도 엄마의 이름으로 윤희 씨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선다.

- 외딴집 다섯 식구

- 오래전, 전 남편의 빚으로 인해 가족의 삶은 무너지고 말았다. 

- 빚쟁이를 피해 이리저리 살 곳을 찾다가 윤희 씨네 가족은 지금의 외딴집으로 오게 됐다. 

- 같이 부여로 도망 온 남편은 빚만 남기고, 어느 순간 종적을 감춰버렸다. 

- 급하게 도망을 치느라 아무런 살림살이 하나 챙겨오지 못해, 쌀 10kg으로 온 가족이 한 달을 났다. 

- 너무 배고플 때는 길거리에 핀 깻잎이나 풀도 닥치는 대로 뜯어 먹으며 버티는 수밖에 없던 나날들. 

- 전 남편이 남긴 감당할 수 없는 빚은 친정집까지 짐을 지웠다. 

- 빚 때문에 친정과도 연락이 끊겨 생이별한 지 15년째. 

- 외딴집 다섯 식구만이 외롭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 엄마의 엄마 찾기

- 윤희 씨는 오늘도 없는 번호에 수화기를 든다. 

- 15년이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친정집의 전화번호. 

- 하지만 뿔뿔이 흩어져 헤어진 친정과는 연락이 끊긴 지 오래다. 

- 친정 재산에까지 손을 대 빚을 남긴 전 남편 때문. 

- 다시 한 번 가족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 예전에 살던 고향도 찾아가 봤지만 이젠 사람이 살지 않아, 폐허가 다 되어버린 옛 친정집. 

- 주인 없는 우편함에는 빚 독촉장만이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 무너진 옛집의 모습처럼 윤희 씨의 가슴 또한 무너져 내린다. 

- 하지만 얼마 전, 마지막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은 

- 면사무소에서 기적처럼 친정엄마의 집 주소를 알게 되었다. 

- 떨리는 마음으로 친정엄마의 집 주소로 찾아가 보는 윤희 씨. 

- 과연 15년 만에 두 모녀의 상봉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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