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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달콤한 쉼표, 북마리아나 제도  

  

 기획 : 김현주 PD

 방송일시 : 3 27() - 3 30()

 연출 : 신주연(앤미디어)

 /구성 : 박수미

 촬영감독 : 박방헌

 큐레이터 : 김세영(광고인)  


태평양 마리아나 군도에 속하는

16개의 화산섬, 북마리아나 제도.

 

눈부시게 아름다운 자연과

동시에 전쟁의 아픈 상처가 남아있는 곳이다.

 

사이판의 에메랄드빛 해변에서 여유를 즐기고,

티니안에서 차모로족의 매운맛

도니살리를 즐기는 축제를 함께하며,

로타의 투명한 푸른 바다를 온몸으로 만끽하는 여정.

 

단꿈 같은 휴식을 선물하는, 북마리아나 제도로

광고인 김세영과 함께 떠난다.  


제1부. 북마리아나의 심장, 사이판 - 3월 27일 저녁 8시 50분 



  북마리아나 제도(Northern Mariana Islands)는 세 개의 유인도인 사이판, 티니안, 로타와 십여 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주도 사이판(Saipan)에서 첫 여정을 시작한다. 연중 따뜻한 기후로 일 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사이판에서도 마나가하 섬(Managaha Island)은 빼놓을 수 없는 대표 관광지. 둘레 약 1.5km의 작은 섬이지만, 열대림과 환상적인 해변풍경이 어우러져 사이판의 진주라 불린다. 마나가하 섬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푸른 자연 속 휴식을 만끽해 본다.

  그리고 해안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달려 도착한 곳은, 사이판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자살절벽(Suicide Cliff) 만세절벽(Banzai Cliff). 이곳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격전지로, 미군에 항복하지 않은 수많은 일본군과 일반인이 뛰어내린 곳이다. 가슴 아픈 역사가 무색하게, 짙푸른 바다와 높은 절벽의 웅장한 풍경은 장관인데.절벽에 부딪치는 거친 파도를 바라보며, 사이판 절경의 백미를 느껴본다


제2부. 차모로족의 섬, 티니안 - 3월 28일 저녁 8시 50분  


 사이판에서 약 8km 떨어진 섬, 티니안(Tinian)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6인승 경비행기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섬이기도 하다. 엔진의 떨림이 온전히 느껴지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그림 같은 풍경을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본다.

  섬의 남쪽으로 달려 도착한 곳은, 고대 차모로(Chamorro) 왕족의 전용 비치로 알려진 타가비치(Taga Beach). 아담한 규모의 절벽과 해변은, 현재는 현지인의 편안한 놀이터가 되었다.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에서 현지 아이들과 함께 눈부신 햇살 아래 여유를 만끽해 본다.

  매년 2월 티니안에서는 세계 3대 매운 고추로 알려진, 도니살리(Doni Sali)를 주제로 한 티니안 핫 페퍼 페스티벌(Tinian Hot Pepper Festival)이 열린다. 밀림에서 함께 티니안의 특산물인 도니살리를 수확하고, 차모로족의 맛과 전통 공연,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을 즐겨본다.

  


제3부. 순수의 섬, 로타 - 3월 29일 저녁 8시 50분   


  사이판과 달리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섬, 로타(Rota). 이곳은 원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간직한,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송송전망대(Songsong Lookout)에 올라, 푸른 바다로 둘러싸인 아기자기한 송송빌리지(Songsong Village)의 매력을 느껴본다.

  마을로 내려오던 중, 로타고구마를 싣고 가는 한 트럭을 만나는데. 함께 고구마 수확이 한창인 밭으로 이동해, 일손을 돕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본다. 특히 로타고구마는, 껍질 속 선명한 보라색이 특징인 로타의 대표 특산물. 우연한 만남은 여행의 또 다른 묘미가 된다.

  그리고 로타의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찾은 곳은, 코랄가든(Coral Garden). 이곳의 바다는 로타블루라 불릴 만큼, 아름답고 푸른 물빛을 자랑한다. 투명하게 빛나는 깨끗한 바다에서, 형형색색의 산호 사이를 헤엄치는 열대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본다   


제4부. 태평양의 푸른 낙원, 사이판 - 3월 30일 저녁 8시 50분  



  

해발 474m 높이의 타포차우 산(Mt. Tapochau)은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정상에서 360˚로 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정상까지 가파른 길을 버기카(Buggy Car)를 타고 오르는 짜릿한 체험을 해본다.흙먼지 날리며 해안도로와 정글을 지나, 정상에 도착해 바라보는 전망은 감탄이 절로 난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천연 해식동굴 그로토(Grotto).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인 이곳은,깊은 바다 속 절벽과 동굴, 아름다운 산호초를 구경할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수면으로 쏟아지는 햇살과 코발트빛 바다가 만들어내는 황홀한 풍경을 온몸으로 만끽해 본다. 
 마지막 여정은 사이판의 최대 번화가 가라판(Garapan)에서 열리는 가라판 야시장(Garapan Street Market). 사이판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다양한 특산품과 전통 음식을 맛보고, 중앙 무대에서 펼쳐지는 현지 아이들의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마무리 해본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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