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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다큐 공감


지난 2014년, 한 해를 후끈 달군 수 많은 사건 중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Ice Bucket Challenge)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면서 몸을 쓸 수 없게 되고, 결국엔 심장근육까지 마비돼 사망에 이르게 되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온 몸의 근육이 마비되어 가는 동안 정신은 말짱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이라 불리는 루게릭을 알리고 루게릭 환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 (Ice Bucket Challenge)는 의도치 않게 SNS 강력한 힘을 보여 준 계기

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2015년 5월16일 다큐 공감에서는 <가정의 달 기획 - 아버지 2부. 슈퍼맨 아빠의 일곱 번째 봄>이란 부제로 43세 루게릭 환자, 민찬홍 씨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8년 전 철강회사 영업사원으로 앞만 보며 달려가던 열혈맨 찬홍 씨에게 닥쳐 온 불행, 루게릭.
루게릭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보통 3,4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로 일곱 번째 봄을 맞는 찬홍 씨.
딸이 백일 무렵 아프기 시작해 제대로 한번 안아주지도 쓰다듬어주지도 못했던 아빠 찬홍 씨에게는 9살 딸, 하윤이가 삶의 이유이자 기적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움직일 수 있는 근육이 얼마 되지 않는 찬홍 씨.
하지만 '아빠' 찬홍 씨는 불치병이란 역경 앞에서도 남겨질 가족을 위해 누구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내 신인숙 씨와 함께 철자재 도매업과 인터넷 꽃집도 운영한다는 그.


그런 그를 보고 자란 딸 하윤이는 '요리하는 의사'가 꿈이라고 합니다.
아빠를 위해 의사가 되고 싶은 걸까요?
하윤이가 요리하는 의사가 될 때까지.. 하윤이와 아빠의 봄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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