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사과밭 첫사랑, 윤보근, 정은혜, 애쁘르 과수원, 2년차 초보 농부, 26살 동갑내기 부부, 예쁜 처형, 정지혜, 정다혜, 친구 같은 사돈, 윤창한, 이용수, 정연욱, 김영희, 철벽녀 며느리
TV 2016. 9. 25. 04:10
인간극장 '사과밭 첫사랑' 방송 소개 ( 과수원 위치, 전화, 사과 구입처 판매처, 결혼 3년차 26살 동갑내기 부부, 사과 농사 )
이 이야기는 2016년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영될 내용입니다.
제작진에 의하면 이번주도 재미있는 이야기 일색이라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감동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반드시 챙겨 보셨으면 해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셨으면 합니다.
편성 : KBS1 (월~금) 07:50
가을이 오면 빨간 사과가 주렁~ 주렁~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
어제의 '철벽녀' 가 오늘의 '며느리' 가 되다!
첫사랑과 함께 온 '친구 같은 사돈'
사과밭에 열린 그들의 첫 사과, 아니 첫사랑
< 사과밭 첫사랑 과수원, 윤보근 정은혜 과수원, 상호, 주소, 전화 위치 정보 >
상호 : 애쁘르 과수원
대표메뉴 : 애쁘르 콜라보, 선물용 사과, 가정용 사과, 사과즙, 건사과
주소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쌍이운교로 371 (운용리 360-2)
전화 : 010-6431-6021
- 사과밭 첫사랑
- 사과 농사 2년째, 초보 농부의 밭에 가을이 왔다.
-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린 사과들은 윤보근(26) 정은혜(26) 씨 부부의 첫사랑 같은 열매다.
- 설레는 두 번째 수확이 얼마 남지 않았다.
- 올해로 결혼 3년 차 부부는 소문난 첫사랑 이야기의 주인공들
- 학교에서 소문난 개구쟁이였던 열다섯 소년.
- 엄마를 졸라 미역국 끓이는 법을 배워 ‘첫사랑 소녀’에게 바쳤다.
- 하지만 돌아온 건 매몰찬 거절뿐…
- 소년의 첫사랑은 씁쓸한 기억으로 남았다.
- 8년 만에 다시 만난 소년과 소녀.
- 개구쟁이는 멋진 청년이 되어있었고, 첫사랑 소녀는 여전히 예뻤다.
- 농사를 지어도 결혼해 줄 거냐는 보근 씨 질문에 은혜 씨 대답은 Yes!
- 그렇게 청춘남녀는 친구에서 부부가 되었다.
- 아들딸의 결혼으로 사돈이 된
- 보근 씨 부모님 (윤창한.56/이용수.52)
- 은혜 씨 부모님 (정연욱.61/김영희.57)
- 같은 배추 작목반이었지만 이름과 얼굴 정도만 알던 사이
- 이제는 반찬을 핑계로, 자식들을 핑계로 서로의 집을 오가고
- 작년엔 자식들 빼고 해외여행도 다녀온 친구 같은 사돈이 됐다
- 드디어 첫사랑 사과 부부의 사과 수확이 시작
- 폭염과 가뭄에도 무사히 영근 가을 사과들
- 베테랑 농부 양가 부모님에 처형 처제까지 출동
- 첫사랑 사과밭으로 모여드는데…
- 하지만 하루도 편히 수확하는 날이 없다.
- 농기계는 고장 나고, 날씨마저 도와주지 않는다.
- 과연, 무사히 사과 수확을 마칠 수 있을까?
- 8년 만에 이루어진 첫사랑
- 얘들 둘이 첫사랑이야
- 좋아해서 쫓아다녔다면서…
- 아들이 얼마나 공들였는지 알아?"
- 초등학교 친구였던 은혜가 열다섯 소년의 마음에 훅? 들어왔다.
- 개구쟁이 소년의 첫사랑이 시작됐다.
- 소녀의 생일, 직접 끓인 미역국을 갖다 바쳤지만 퇴짜
- 수학여행 가서 사온 커플 인형을 선물했지만, 그것도 거절,
- 소녀는 도도하기 그지없었다.
- 드디어, 소년의 첫사랑, 엄마가 뿔났다! ‘도대체 정은혜가 누구냐!’
- 중학교 졸업식 날, 소녀를 찾기도 했다는 시어머니 용수 씨.
- 8년 후, 아들에게 여자 친구가 생겼다는데 알고 보니 우리 아들 딱지만 놓던 ‘그 여자애’ 은혜가 아닌가!
- 도도했던 첫사랑 그녀의 마음이 어떻게 변한 걸까?
- 다시 만난 개구쟁이 소년은 은혜 씨 눈에 멋진 청년으로만 보였다.
- 8년이나 늦게 씌워진 은혜 씨의 콩깍지
- 무엇보다 청주 시내에서 직장을 다니는 여자 친구를 대신해
- 극진히 부모님을 챙겨드리는 모습이 마음에 쏙 들었다.
- 그렇게 시작된 연애.
- 1년하고 3일째 되는 날, 보근씨와 은혜 씨는 결혼을 했다.
- 결혼 3년째, 보근 씨는 처가로 퇴근하고, 본가 근처 사과밭으로 출근한다.
- 막내아들의 처가살이는 양쪽 부모님 모두 대찬성이었다.
- 안사돈! 파마하러 왔어요-
- 아들딸의 첫사랑이 이루어지면서 덤으로 친구 같은 사돈이 생겼다는 부모님들,
- 보근 씨 부모님(윤창한.56/이용수.52)과 은혜 씨 부모님(정연욱.61/김영희.57)
- 퇴짜 놓던 여자애가 며느리가 됐지만, 말끝마다 며느리 칭찬인 시어머니
- 딸만 셋 둔 장모님도 ‘아들이 생겼다’며 주위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청주 시내에서 귀농 온 사돈댁
- 16년 동안 같은 마을에서 같은 배추 농사를 지으며
- 알아온 미래의 사돈댁은 그야말로 부지런하고 성실했다.
- 막내아들이 그걸 꼭 배웠으면 해서 화통한 시어머니는 아들을 사돈댁으로 보냈단다.
- 23년 동안 운영하던 미용실을 그만두고 귀농을 결심한 은혜 씨 엄마 영희 씨
- 남편 연욱 씨는 무조건 아내의 바람을 들어줬다
- 16년 동안 밭농사를 지으며 딸 셋을 키운 은혜 씨 부모님
- 딸 셋 외지로 내보내고 적적하던 집에 딸과 사위가 들어온다니 대환영이었다.
- 숟가락 하나 더 얹어 양가가 함께 식사하는 것은 일상
- 바쁜 사돈네 배추밭도 선뜻 나서 해주는 처가
- 알고 보니 같은 해, 같은 예식장에서 결혼한 부모님들의 묘한 인연도 있다.
- 작년엔 자식들 빼고 함께 해외여행까지 다녀왔다는 ‘절친’ 사돈.
- 은혜 씨 어머니를 찾아오는 시어머니에 장인과 사위까지 전직 미용실 원장님, 실력 발휘에 나선다.
- 깊어가는 사과밭 첫사랑
- 내가 농사지어도 나랑 결혼할 거야?
-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던 은혜 씨.
- 집이든 사과밭이든 항상 붙어 다니는 부부.
- 아내는 남편 얼굴에 선크림을 발라주고
- 남편은 아내가 힘들까, 사과밭에서 힘쓰는 일은 도맡아 한다.
-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금방 웃어버리고 마는 스물여섯 살 동갑내기 부부다.
- 올해로 두 번째 수확, 초보 농부 부부는 모든 게 서툴다.
- 사과 잘 익으라고 반사 필름 까는 일도 처음,
- 사과 따는 법도 까먹었다며 엄살을 피우는데…
- 그래도 맛없는 사과를 팔 수 없어, 1년 치 먹을 사과를 수확 철에 다 먹는단다.
- 기록적인 폭염과 가문 여름을 잘 버텨준 사과…
- 이제 수확만 남았다!
- 주말만 되면 농사를 돕기 위해 온다는 은혜 씨네 자매들,
- 예쁜 처형(지혜.30)과 처제(다혜.22)
- 둘째 은혜 씨가 사과 농사를 지으면서부터는 사과 일까지 돕고 있다.
- 드디어 사과 수확이 시작되고, 양가 부모님에 예쁜 언니, 동생까지 힘을 모으는데…
- 여름 내내 기다려도 안 오던 비는 왜 하필 수확기에 쏟아지는지!
- 붉고 실한 사과들이 밭 여기저기 떨어지고, 농기계조차 말썽인데…
- 부부처럼 예쁜 가을 사과를 들고 집을 나서는 은혜 씨, 그리운 이 생각에 눈물부터 흘리는데…
- 동갑내기 부부의 풋풋한 첫사랑이 영그는 사과밭
- 아들딸 덕분에 친구 같은 사돈이 된 부모님들-
- 보근 씨와 은혜 씨의 달콤한 사과밭 로맨스는 이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