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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2015년 7월 18일 그것이 알고 싶다 <친구의 비밀 -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편에서는 지난 2000년 8월 10일 새벽 일어난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범 추적과 재심 여부 결정을 앞 둔 최 씨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공소시효를 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지금.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앞으로 한 통의 제보 전화가 걸려왔다고 합니다.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진범' 을 알고 있다는 그.
범인은 다름아닌 본인의 친구라고 하는데요.


휘어지고 앞부분이 끊어져 있는, 살인흉기로 쓰인 칼을 목격한 친구들도 있다는 놀라운 제보.
오늘 방송에서는 <15년 동안 숨겨온 친구의 비밀> 이 밝혀진다고 합니다.


소문의 주인공 김 씨.
사건이 발생 3년 후인 지난 2003년, 경찰은 김 씨를 용의자로 체포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경위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자신의 죄를 순순히 인정했다는 김 씨.
그의 진술은 친구들이 목격한 피 묻은 칼과 정황 등이 일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김 씨의 '구속영장신청' 을 기각했다는 검찰.


기각 이유는 범행 도구였던 칼의 행방을 찾기 어려워 물적 증거 부족이었다고 하는데요.


범행 사실을 계속 시인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범행 사실을 부인하기 시작했다는 김 씨.
이 후 정신병원에 입원해 버렸다고 하는데요.
처음 자백과는 달리 새로운 진술로 범행을 부인하면서 수사는 다시 원점이 돼 버린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극적으로 '2003년 경찰수사 때 녹음된 김 씨의 범행인정 진술파일' 을 입수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파일 훼손으로 인해 건진 음성은 단 3개.
차분한 목소리의 김 씨는 매우 구체적으로 범행정황을 설명하고 이었다고 하는데요.
제작진은 이 파일을 진술분석전문가에게 맡겨 견해를 들었다고 합니다.


반면!
사건이 발생한 2000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범인으로 지목된 오토바이 배달부 최 씨.
범행도구로 밝혀진 칼의 크기는 피해자 몸에 남은 상처의 크기와 맞지 않고, 많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피해자 옆에 있었던 최 씨의 소지품에서는 혈흔반응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택시에 남겨진 지문조차 최 씨와 일치하지 않았던 상황.
더구나 사건현장 목격자 중 최 씨가 탄 오토바이를 목격한 사람 조차 없었다고 하는데요.
뚜렷한 물적 증거 없이 자백 만으로 10년형을 선고 받았던 최 씨.
2010년 만기 출소 후 지금도 강압에 의한 자백과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대법원의 재심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최 씨.


오늘 방송에서는 오는 8월 9일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사건 공소시효를 앞두고, 2013년 방송에 이어 다시 15년 전 그날의 진실을 추적해 보고, 최 씨에 대한 재심 여부 결정과 사법부의 참된 역할이 무엇인지 다룬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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