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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다큐멘터리 3일


2000년대 대한민국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다름아닌 귀촌, 귀농, 귀어가 아닐까 합니다.

90년대 말, 외환위기 이후 급격히 악화된 경제상황.
이후 많은 사람들은 복잡한 경제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또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기 위해 혹은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위해 귀촌·귀농·귀어를 선택하곤 했는데요.
최근에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운 삶을 살기 위해 귀촌·귀농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몇 년사이 급부상한 귀촌 장소는 다름아닌 제주도.
가수 이효리 씨등 수 많은 연예인들의 제주도 라이프가 공개되면서 제주도 부동산 가격은 무려 몇 십배씩 급등했을 정도로 수 많은 제주도 귀촌·귀농을 꿈꾸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2015년 7월 19일 다큐멘터리 3일 <제주도 귀촌일기 - 서귀포시 남원읍> 편에서는 도심을 떠나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제주도 귀농·귀촌인들의 3일이 공개된다고 합니다.


제주도 귀농·귀촌의 인기를 반영하듯 매월 1,000여명의 인구가 새롭게 정착한다는 제주도.
제주도 푸른 바다와 한라산 정기를 받은 아름다운 자연.
하지만!
제주도에서의 삶은 그리 녹녹치 않다고 합니다.
마당에서는 매일 잡초와의 전쟁이 펼쳐지고, 마치 외국어 같은 제주어와 육지와는 전혀 다른 제주 문화.
때문에 제주도 귀촌인들 중 다시 도시로 회귀하는 인구들도 만만치 않다는데요.
그래서 제주 농업기술원과 서귀포시는 제주도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제주 문화·제주어 교육, 바리스타, 집짓기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편과 사별한 후 100세가 넘은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5년 전 제주에 정착해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67세 귀촌인.
손수 지은 그녀의 레스토랑은 넉넉한 인심과 맛있는 음식으로 귀농·귀촌인은 물론 원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한다는데요.
그녀는 요즘 매주 금, 토요일마다 운영하는 벼룩시장 '폴개장터' 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은퇴 후 귀농·귀촌 하던 예전과는 달리 최근 제주도는 30, 40대의 젊은 귀촌인구가 50%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용인에서 제주도로 내려온 41살 동갑내기 부부, 아파트 층간소음 스트레스를 벗어나 마당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부부사이의 갈등도 사라지고 대화도 늘어, 가족에게 제주의 생활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물이라고 합니다.


3년 전 농업기술원에서 교육을 받다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는 50대 부부.
이혼과 사별을 겪은 후 새롭게 만난 부부는 마을에서도 소문난 잉꼬부부라고 하는데요.
농사꾼이 된 지금의 생활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부부 '제주에서 살멍, 사랑하멍' 행복을 노래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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