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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동행


파란 쫄쫄이에 빨간 망토, 빨간 팬티 한장이면 세상 누구보다 강해지는 슈퍼맨
하지만 붕대 하나로 슈퍼맨이 되는 아빠가 있다고 하는데요.
동행 80화 < 힘을 내요, 슈퍼맨 > 편에서는 붕대만 감으면 힘이 세지는 35살 아빠, 현식 씨와 사랑하는 아빠 바라기들, 9살 예나, 5살 예슬이 가족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용접공 아빠, 현식 씨.
피가 잘 멈추지 않는 질환, '혈우병' 을 앓고 있는 현식 씨는 용접일을 하며, 나름 안전장치로 매일 아침 붕대를 감고 출근한다고 하는데요.
아빠가 붕대를 감으면 힘센 슈퍼맨이 된다고 믿는 아이들.
때문에 예나, 예슬이는 아빠가 붕대를 감는 것이 마냥 신나고 재미난 일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아빠에게 있어 진짜 붕대 같은 존재는 다름아닌 두 딸.
사랑하는 두 딸이 자신이 사는 이유라고 말하는 아빠는 엄마를 그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가장 안타깝다고 하는데요.
6개월전, 아무런 말도 없이 집을 나가버렸다는 아내.
몇 개월 치 월세와 관리비까지 밀려 놓았던 아내는 당장 생활할 돈까지 모두 가져가 버린데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빚쟁이들까지 집을 찾아오며 아내의 빚 문제가 터지기 시작했다는데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아내가 돌아오길 바라는 현식 씨, 하지만 아내를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하네요.


동네에서도 소문날 만큼 아이사랑이 지극했다는 엄마.
때문에 아이들은 엄마의 가출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항문폐쇄증으로 여러 번 수술을 받았던 예슬이는 더욱 떼를 부리고, 예나 역시 엄마 없는 불안감에 등교하는 것조차 힘들어한다고 하네요.
곰인형에 향수를 뿌리면, 엄마가 된다고 말하는 아이들. 오늘 방송에서는 예나, 예슬이를 지키기 위한 슈퍼맨 아빠와 아빠 바라기 아이들의 사연을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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