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인간극장 '아빠는 잠수부 나는 해녀' 방송 소개 

이 이야기는 2016년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방영될 내용입니다.  

제작진에 의하면 이번주도 재미있는 이야기 일색이라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감동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반드시 챙겨 보셨으면 해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셨으면 합니다.

편성 : KBS1 (월~금) 07:50


우리 아빠는 잠수부 -> 우리 아빠는 선배님

진소희 : 아버지의 영향이 큰 거같아요, 새아버지

해녀의 탄생 -> 부부의 탄생 

잠수부와 해녀가 만났어

우리는 바다로 간다


- 아빠는 잠수부 나는 해녀

- 거제 앞바다에 해녀가 탄생했다 

- 해녀 할머니들 사이에서 눈을 빛내는 그녀는 초보 해녀, 진소희

- 피부관리사였던 그녀가 해녀로 변신한 건, 운명

- 엄마 강태영(52) 씨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베테랑 잠수부 새아버지 정봉재(54) 씨

- 그의 눈에 작지만 야무진 소희 씨는 “잠수부로 딱”

- 소희 씨는 작지만 강한 또순이였던 것

- 스물다섯, 해녀의 탄생

- 어려워진 가정형편에 대학 진학을 포기, 생활 전선에 뛰어들었던 소희 씨

- 네일아트, 피부ㆍ두피ㆍ발 관리, 간호조무사 자격증까지 섭렵했고, 

- 피부관리사로 일하며 간호대학에 가볼까, 미래 설계 여념이 없었다.

- 그 말에 소희 씨는 난생처음 바다에서의 삶을 생각해 보게 됐는데...

- 그 무렵, 거제에 해녀 학교가 생겼고, 곧바로 지원, 합격

- 3분 30초, 숨도 제법 잘 참고, 두려움 없는 성격, 그리고 맹연습

- 소희 씨는 물질을 할 때마다 짜릿하다. 

- 할 수 있는 데까지, 제 숨을 참고 물건을 잡았을 때 가슴이 뛴다.

- 수업이 없는 날에도 문어며 해삼, 청각을 잡아 식탁에 올리니,

- 해녀들 사이에 ‘상군’감이라 소문나는 것도 당연지사,

- 해녀 공부 4개월 만에 해녀 배에 당당히 ‘해녀’로 취직을 했다.

- 소희 씨, 첫 출근을 앞두고 맹연습에 병을 얻어 입원을 해도 바다 생각뿐이다.

- 열정만큼은 베테랑 해녀. 그러나 아직은 초보 해녀 소희 씨.

- 그녀의 옆에는 든든한 대선배, 아버지 봉재 씨가 있다.  

- 아빠는 바다의 대선배님

- 위로 줄줄이 잠수부 형들만 셋. 

- 사천 앞바다에서, 큰형에게 혼나가며 잠수를 배웠던 봉재 씨, 

- 이제는 거제 바다의 터줏대감이 됐다.  

- 수심 30m의 바다에서 30여 년. 

- 배 위와 연결된 산소 줄을 생명줄 삼아 해산물을 건져 올렸다.

- 언제 수압에 눌려 잠수병에 시달릴지, 언제 산소 줄이 끊어질지 모르는 삶이다.

- 형제들은 모두 바다를 떠났고, 봉재 씨만이 남아 바다를 호령 중이다.

- 숨 막혔던 고비를 넘고 또 넘었지만, 칠십이 넘어서도 바다에 살고 싶다는 봉재 씨, 천생 바다 사나이다.

- 요즘 그는 꿈나무를 하나 키우고 있다는데, 아내를 만나 얻은 아들, 진우현(30) 씨다.

- 배를 타기 전에 정육 납품을 하며 박봉에, 별을 보고 나가 별을 보고 들어왔던 우현 씨. 

- 아버지는 그런 아들이 가여웠고, 잠수부의 길로 설득, 한배를 타고 있다.

- 봉재 씨의 바다에 아들, 딸이 터를 잡았다. 

- 그는 바다 사나이에서 든든한 아버지이자 스승이 되어가고 있다.

- 이 모든 행복한 변화는 한 여인을 만나면서 시작된 것.

- 그래서일까 봉재 씨, 이 여인 앞에선 꼼짝을 못한다.

- 옷도 그녀가 코디해준 대로, 머리 스타일도 그녀의 뜻대로지만, 그래도 좋은지 허허실실. 

- 후줄근하고 거칠었던 바다 사나이를 변신시킨 여인, 태영 씨다. 

- 엄마는 행복을 그린다

- 태영 씨는 요새 유화 그리기에 푹 빠져있다. 

- 그리는 것은 ‘해녀의 탄생’. 딸이 비너스마냥, 해녀로 탄생하는 모습이라고. 

- 어릴 적부터 하고 싶었던 유화 그리기, 형편이 어려워 엄두도 못 냈었는데

- 지금에야 타고난 손재주를 유감없이 발휘중이다. 

- 네일아트, 아로마 테라피, 피부 관리 등 미용 쪽 자격증만 열 개가 넘는다는 태영 씨.

- 집안 살림에서도 실력은 발휘된다. 고된 바다 일 다녀온 봉재 씨에게

- 알록달록 색깔 맞춘, 그림 같은 밥상을 차려내니 ‘예쁘다’, 사랑 받는 아내일 수밖에. 

- 누가 봐도 우아한 사모님 같은 그녀에게, 호시절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 10여 년 전, 집이 없어졌다.

- 전 남편의 사업실패로 집은 경매에 넘어갔고 빚더미에 앉았다.

- 홀로 우현 씨와 소희 씨 남매를 키운 태영 씨. 

- 한때 죽을 생각도 해봤지만, 자식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 

- 끔찍했던 과거를 딛고 태영 씨는 마음을 고쳐먹었다. 

- 죽음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살자. 

- 그렇게 살아가며 얻은 인생 철학이라면, ‘매일 행복하게 살아야 평생 행복하다’는 것.

- 철학대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열심히 하며 행복을 되찾은 태영 씨.

- 다행히 아이들도 엄마의 인생 철학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것 같다.

- 엄마가 그리는 것처럼, 결국은 해녀로 탄생해 ‘행복하다’ 말하는 소희 씨. 

- 그리고 바다에서 새로운 길을 찾은 우현 씨까지...

- 우리는 바다에 산다

- 우현 씨는 엄마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 어릴 때부터 유달리 몸이 약하고, 말도 없고, 착하기만 해서 걱정이었던 아들.

- 그 아들은 커서 세 식구 살림을 책임지다시피 했다. 

- 대학 중퇴 후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엄마에게 봉투째로 월급을 가져다준 우현 씨. 

- 힘들다는 말도 없이 속 깊은 아들이, 엄마는 고맙지만은 않았다.

- 숙맥인 줄만 알았던 그 아들이, 거친 남자들의 세계에 떨어졌다!

- 바다 인생 11개월 차, 우현 씨는 ‘힘들어 죽겠다’.

- 여태껏 잠수는커녕 청소, 바지락 선별, 아버지 시중에, 허드렛일은 도맡아하지만

- 그래도 제법 바다 사나이 태가 난다.

- 카리스마 넘치는 아버지처럼 멋진 잠수부가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우현 씨.

- 날마다 아버지의 바다에서, 인생의 항로를 개척하고 있다. 

- 엄마로 인해, 평생을 바다에 바친 봉재 씨를 만나, 

- 바다에 첫 발을 내딛은 우현 씨와 소희 씨 남매.

- 나중에 우리 가족 모두 한배를 타자.” 가족은 이제 같은 꿈을 꾸고 있다.  

- 꿈대로 가족들은 하나둘씩 바다로 향하고, 9월 소희 씨도 첫 출근을 한다. 

- 바다로 내딛는 걸음이 조금 서툴러도, 가족은 서로를 잡아줄 것이다. 

- 그렇게 바다로 나아가다 보면, 우리는 한배를 탈 것이다.

- 아빠는 잠수부, 나는 해녀로, 우리는 바다에 산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