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찰스 에콰도르 호세 나의 호세 나의 아버지 사춘기 아들 현빈이 한국 진출 1세대 남미 음악 밴드 가우사이 앨범 2장 영화 엘꼰도르빠사 중남미 전통 라틴 음악 호세 이웃집찰스 83회
애니 2016. 10. 3. 07:18
KBS1 이웃집 찰스 83회 방송 소개 ( 최원정 아나운서 )
지난 방송 보셨어요?
개인적으로 '미국인 사위 앤서니' 이야기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주내용은 '에콰도르 호세, 나의 호세 나의 아버지, 사춘기 아들 현빈이, 한국 진출 1세대 남미 음악 밴드, 가우사이, 앨범 2장 발표, 영화 엘 꼰도르 빠사 출연, 중남미 전통 라틴 음악'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햇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휴먼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
우리 아빠는 에콰도르에서 온 가수 입니다
나보다 한국말을 못해서 답답하고 뭐든 다 참견해서 짜증나고
그래도...
나 밖에 없다고 말해주는 사람
아빠는 잘못한 거 없어..
그래서 항상 미안한 사람
- 에콰도르 호세, 나의 호세 나의 아버지
- 음악가 아빠 호세와 사춘기 아들 현빈이
- 8년 전 한국인 아내와 헤어진 후
- 어린 아들 현빈이(13)를 혼자 키워 온 호세(40) 씨
- 아빠 뒤만 졸졸 따라다니며 재잘재잘 이야기 하던 현빈이가 벌써 사춘기
- 친구들과 노는 것도 모자라 하루 종일 통화
- 이모와도 스스럼없이 일상 이야기를 나누지만~
- 이상하게 아빠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인 아들, 현빈이
- 그 이유는? 현빈이 눈에는 답답하기만 한 아빠의 한국어 실력 때문
- 어려운 단어는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하는 아빠
- 그래서 매번 설명을 반복해야하는 아빠와의 대화에 지칠 대로 지친 현빈이
- 사춘기에 접어들어 그 불만이 더해졌다는데...
- 그동안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언제나 다정한 아빠로 살아온 호세에게는
- 예전과 달리 무뚝뚝해진 현빈이의 모습이 씁쓸하기만 하다.
- 한국 진출 1세대 남미 음악 밴드 가우사이! 우리는 진짜 밴드입니다!
- 1997년 활동 시작!
- 남미음악밴드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요즘,
- 가우사이는 1세대 밴드로서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 남미음악 전문 공연 밴드 (중남미전통음악, 라틴음악)
- 반주를 틀어놓고 노래만 부르거나, 반주 위에 잠깐 잠깐 악기 연주를 하는 사람들과는 달리,
- 처음부터 끝까지 오롯이 자신들의 소리로만 무대를 채우는 실력을 지녔다는 것
- 2장의 앨범 발표는 물론, 자신들을 주제로 한 영화에도 출연할 정도로
- 남미 음악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밴드
- 자신들을 주제로 한 영화에도 출연할 정도로 남미 음악 분야에서 명성이 높은 밴드
- 2012년 영화 '엘 꼰도르 빠사' 출연
- 그런데 최근 이들에게 팀의 존폐를 위협하는 위기가 찾아왔다
- 아빠의 선물
- 여느 한국 부모들처럼 자식에게 가르치고 싶은 게 많은 호세 씨.
- 비록 여유롭지 않은 형편에, 비싼 학원은 보내주지 못하지만
- 그래도 책임지고 가르치고 싶은 게 있다. 바로 ‘피아노’다.
- 호세 피아노를 가르치는 데는 숨은 이유가 있다.
- 에콰도르에서 초등학교만 졸업해, 음악을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호세.
- 음악활동을 하며 악보를 읽지 못해, 연주에 어려움을 겪었다는데...
- 어릴 적부터 악기 연주에 재능을 보인 현빈이를 위해,
- 호세는 피아노를 직접 가르치며 악보를 읽는 눈을 길러주려 한다.
- 하지만 아빠의 열정과는 달리 현빈이는 그저 잔소리로만 여겨질 뿐인데...
- 아들만큼은 자신처럼 힘들게 살지 않길 바라는 아빠의 마음을 어린 아들은 이해할 수 있을까?
진행 : 최원정
출연 : 호세, 현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