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2 추적 60분
커~다란 봉지에 질소를 가득 채우고 과자 한줌 넣어서 3~4천원.
좀 튼튼한 종이컵에 담긴 커피 한 잔 5~6천원.
야식의 대명사, 배달치킨의 가격도 3만원을 향해 칫닫는 요즘.
2015년 5월 2일 추적 60분에서는 <제자리 월급, 아빠는 저임금 노동자>를 부제로 저임금 노동자와 노동시장의 저임금 구조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2014 임금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자 중 저임금 노동자는 무려 25.1%라고 하죠?
이 수치는 OECD 평균인 16.3%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회사는 부자지만 노동자는 가난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정규직 노동자 중에서도 저임금에 허덕이는 저임금 노동자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경우 기본급이 낮아도 상여금 등 추가 수당이 많은 대기업과는 달리, 상여금마저 줄어들어 실질소득이 제자리 걸음이라는 현실과 대기업에서 이어지는 하청과 재하청의 수익 악화 구조 때문에 실직하고 있는 저
임금 노동자들의 현실, 그리고 추가 수당을 벌기 위해 잔업과 야간근무 등 추가적으로 장시간 일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장시간 노동문제를 다룬다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대기업의 횡포로 회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실직하게 되는 현실 등 저임금 노동자들이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분 없이 상시적인 고용 불안에 시달리고 있는 문제를 다룬다고 합니다.
주택가격과 교육비, 생활비 등 물가가 뛰어 오르면서 특히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제자리에무는 월급으로 생활수준이 오히려 점점 더 낮아지고 있고, 오랜 경제 불황으로 고용상황마저 불안한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저임금의 문제가 단지 비정규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규직 역시 최저임금에 수렴되는 저임금 구조로 고착되고 있는 노동시장에 대해 보도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