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EBS 메디컬 다큐 7요일 48회 방송소개 ( 메디컬 다큐 7요일 2018년 3월 26일 방송, 다시보기, 나레이션 안재욱 소유진 내레이션, 위치, 전화 )

이번주 이야기 정리합니다

주내용이 '달팽이 엄마, 출혈성뇌염, 서연이 엄마 김현정, 뇌병변 1급 장애, 재활병원, 원인불명의 급성 출혈성 뇌염, 서연이네 가족, 달팽이 엄마 출혈성뇌염'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역시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화) 23:35

내레이션 : 안재욱, 소유진  


달팽이 엄마 – 출혈성뇌염 


올해 열네 살의 서연이. 

건강했다면 중학교에 다닐 나이지만 서연이는 학교 대신 재활병원으로 매일 등원을 한다. 

생후 9개월 경, 고열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 간 서연이는 혼수상태에 빠졌고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병명은 ‘원인불명의 급성 출혈성 뇌염’. 

의식을 잃은 지 17일 만에 기적처럼 깨어났지만 서연이는 뇌병변 1급 장애를 얻게 됐다. 

운동신경을 담당하는 뇌의 백질과 섭식, 체온조절 등 기본적인 생명활동을 담당하는 시상하부가 녹아 모든 근육과 신경이 마비됐고 실명까지 돼버린 것이다.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고 살아도 평생 식물인간처럼 지내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하지만 엄마 김현정(44) 씨는 아이를 포기할 수 없었다. 

마비된 근육과 신경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엄마는 손이 짓무를 정도로 아이의 몸을 주무르고 또 주물렀다. 

또 장기마저 굳어 음식물을 소화할 수도 없는 상태였지만 엄마는 주사기를 사용해 우유를 조금씩 먹이는 방법으로 섭식훈련을 시도했다. 

그렇게 13년이 흐른 후, 서연이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팔다리의 신경이 살아나 버둥거리며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흰죽에 반찬을 갈아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뿐이 아니다. 

외부자극에 소리를 내거나 웃는 등 반응을 보이는 서연이를 보며 작지만 큰 희망을 본 것이다. 

느린 걸음으로 찾아가는 달팽이 엄마의 행복과 서연이네 가족의 특별한 가족사랑을 만나본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