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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행 81회 '거리의 남자, 아빠가 되다' 방송 소개 ( 박진희 나래이션 )

지난 방송 '힘을 내요, 슈퍼맨' 보셨나요?

항상 그렇지만 저는 동행을 보며 깊은 감동을 느끼고 하는데요.

지난 방송 역시 그랬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되는데요.

주내용은 '병욱, 재선, 어진, 사랑이 서툰 부모, 사랑이 고픈 아이,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 떠돌이 생활, 노숙자, 쪽방, 임대 주택, 인력 회사, 일용직, 자활 센터'라고 합니다.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 포스팅합니다.

편성 KBS1 (토) 18:15

내래이션 박진희 


그 흔한 웃음도 없습니다

선망의 얼굴도 없습니다

성공 스토리도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부자인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

일주일에 한시간 당신과의 동행


- 거리의 남자, 아빠가 되다

- 서울역을 떠돌던 남자에서, 한 집안의 가장으로 

-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서울역은 아빠 병욱 씨의 삶의 터전

- 오랫동안 떠돌이 생활을 반복하던 병욱 씨와 재선 씨

- 둘이 거리에서 만나 어진이를 갖게 되었다

- 한 가족의 가장이 된 아빠는 거리가 아닌 쪽방에서 가정을 꾸려나가기 시작

- 그러나 언제까지 가족들을 쪽방에서 살게 할 수는 없었던 아빠

- 낮에는 인력 회사를 전전하며 일용직 일을 하고, 

- 밤에는 자활 센터에서 근무하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냈다

- 밤낮없이 고생하여 조금씩 모은 돈으로 임대 주택에 들어갈 수 있게 된 세 사람

- 그렇게 아빠는 가족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었다.

- 사랑이 서툰 부모, 사랑이 고픈 아이 /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

-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어느 부모에 뒤지지 않지만, 아직까진 많이 미숙한 두 부부. 

- 엄마 재선 씨는 오랫동안 거리 생활을 하면서 혼자 지내는 것에만 익숙해, 

- 어진이를 돌보는 데 서툴기만 하다. 

- 또 정착 생활을 유지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 아빠 역시 아직까진 많이 부족해서 미처 챙겨주지 못 하는 것들이 더 많다. 

- 때문에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어진이는 

- 또래 아이들보다 발달이 느려 체구가 작을 뿐만 아니라 아직 한글조차 떼지 못한 상태다. 

-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까봐 걱정이다. 

- 아빠는 어진이가 이렇게 뒤처지게 된 것이 자기 잘못인 것만 같아 늘 마음이 무겁다. 

- 아내와 아들이 사라지다

- 예전과는 달리 힘들게 일을 하고 난 뒤, 고단한 몸을 이끌고 돌아갈 곳이 있어 다행이라는 아빠. 

- 오늘도 반갑게 맞아줄 아내와 어진이를 생각하니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절로 가벼워진다. 

-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아내와 어진이가 보이지 않는다. 

- 몇 번이고 계속 전화를 걸어 봐도 휴대폰이 꺼져있다는 음성 메시지만 들려오는데 

- 과연 아내와 어진이는 어디로 갔을까. 

- 혹시 아내와 어진이가 거리로 돌아간 것은 아닌지, 아찔한 생각이 스친다. 

- 어진이가 자신과는 달리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아빠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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