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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다큐멘터리 3일 471회 '바람과 함께 살아가다, 전남 신안 장도 72시간' 방송 소개 ( 흑산 초등학교 장도 분교장,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 승우, 문영민 선생님, 이연복, 이명은, 다큐 3일, 다큐멘터리3일 편성표, 아나운서, 내레이션 : 안정훈 )

주내용은 '바람의 섬, 바다의 오지, 38가구, 70여 명의 주민들, 국내 3번째 람사르 습지, 이탄층, 무인도 소장도, 낭장망 멸치잡이'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 하였습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KBS2 (일) 22:40


- 바람과 함께 살아가다, 전남 신안 장도 72시간

- 목포에서 뱃길로 110km

- 그곳으로 가는 배편은 하루 한 번 왕복하는 도선 <대장도>호 뿐

- 속세의 주소로는 신안군 흑산면

- 바다의 주소로는 바람의 길목으로 불리우는 외딴 섬

- 섬 사람들이 겪어온 굴곡의 세월만큼이나 

- 비탈진 골목골목 위로 빨간 지붕이 모여 있는아름다운 섬, 장도

- 서남해의 숨은 섬, 장도의 비밀 이야기

- 바람의 섬, 바다의 오지 장도를 아시나요?

- 목포에서 2시간, 흑산도 예리항에서는 배를 갈아타고 20분을 더 달려야 도착하는 섬, 장도. 

- 그 흔한 가게도 없고 식당도 없는 외딴 섬 

- 있는 것보다 없는 게 더 많은 바다의 오지

- 섬이 작다보니 농사 지을 땅도 없다. 

- 쌀이나 배추를 사려면 배 타고 흑산도나 목포까지 나가야 한다고 

- 이 섬에 사는 38가구, 70여 명의 주민들

- 고기잡이나 가두리 양식이 삶의 전부다. 

- 그렇다고 바다 농사가 만만한 것도 아니라고 

- 외해 중 외해에 있다 보니 일년 내내 바람이 끊이지 않는다고. 

- 고기 한 마리를 건지려 해도 종잡을 수 없는 날씨와 씨름을 해야 하고 

- 태풍 한 번 몰아치면 땀 흘려 키운 양식장을 송두리째 날려 버리기도 한다고. 

- 섬 사람들에게 바람은 곧 풍파다. 

- 바람에 맞서 싸우기 보단 바람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 

- 신안 장도에서 만난 72시간의 기록

- 김정동씨, 74세 

- 장도(長島)의 숨겨진 속살을 벗긴다!

- 장도(長島)라 이름 붙은 이유가

- 섬은 작지만 동서의 길이가 칼처럼 길어 길 장(長)을 써서 `장도`라 불리게 된 것이라고

- 이 섬엔 다양한 지형과 식생이 발달

-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뿐인 섬습지

- 400여 종의 다양한 생물군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 

- 도서 지역에서 발견된 습지로는 우리나라 최초

- 대암산 용늪, 창녕 우포늪에 이어 2005년 국내 3번째로 지정된 람사르 습지

- 습지는 깊이 들어갈수록 발이 푹푹 빠지는 늪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 땅 밑 수십 cm까지 물을 머금고 있어서인데 .. 

- 이 물은 썩지 않고 흘러 저수지를 이루고 

- 이는 습지의 흙이 이탄층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가능한 일

- 이탄층이란 썩지 않은 식물의 유해가 진흙과 함께 습지에 퇴적한 지층

- 수질 정화 기능이 뛰어나 장도 주민들의 식수원으로도 사용

- 이 생명수와도 같은 습지를 보존하고자 섬 주민들은 오랜 세월 습지의 보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 김광세씨, 45세 

- 하루 두 번, 소장도로 가는 바다길이 열린다!

- 장도 섬 옆에는 `소장도`라 불리는 작은 무인도

- 언뜻 소장도는 배를 타고 가야 하는 독립적인 섬으로 보이나 하루 두 번, 

- 간조 때가 되면 바닷물이 빠지면서 걸어서 소장도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 비바람이 불어 바다로 나갈 수 없는 날

- 섬 마을 어머님들은 뭍이 드러난 소장도 길에서 고둥이나 따개비를 따며 소일거리를 한다고

- 세찬 바람 속에서 건져 올리는 장도 주민들의 희망, 멸치잡이

- 해마다 9월, 장도 어장의 최대 어종인 멸치잡이에 나서는 장도 어민들.

- 이들의 어업방식은 낭장망. 

- 멸치의 길목인 물살 센 바다에 그물을 설치해 두었다가 물살이 약할 때 그물을 건지는 어획방식

- 초등학생과 중학생 두 딸들을 뭍으로 유학 보낸 이연복씨와 이명은씨 부부

- 이맘 때 잡아들이는 멸치가 자식들을 먹이고 공부시킬 수 있는 생계의 버팀목

- 그러나 올여름 유독 더웠던 이상기온 때문에 기를 쓰고 그물을 걷어 올려도 멸치는 좀처럼 낚이지 않는다. 

- 게다가 세찬 비바람과 물살에 그물은 꼬이기만 하는데 .. 

- 간신히 잡아 올린 멸치는 예년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 수확량

- 부부는 욕심을 내려놓고 다시 내일의 바람을 기다린다.

- 작은 섬 장도가 내일을 꿈꾸는 이유, 학교와 아이들

- 섬 마을 중턱에 위치한 1955년 개교한 61년 역사의 작은 초등학교

- 바로 흑산 초등학교 장도 분교장

- 한때 전교생만 60여 명을 헤아렸던 이 학교의 학생은 지금은 단 한 명 뿐

- 바로 초등학교 1학년 남학생 승우. 

- 교사도 한 명

- 3년 전 이 섬으로 발령을 받은 문영민 선생님

- 학생과 선생님 1대1 수업으로 이루어지는 분교

- 때로는 선생님을, 때로는 4살배기 남동생 승재를 동무 삼아 씩씩하게 학교를 다니는 승우. 

- 선생님은 이 아이들이 장도의 희망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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