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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뉴스를 통해 일명 '전북 김제 식당 노예 사건' 을 보도되며 우리 사회 또 다시 비인간적인 강제 노동착취 사건에 공분하게 되었는데요.
일흔을 넘긴 지적장애 3급인 엄마가 무려 13년간 임금도 받지 못한채 노동착취 당했던 사연은 무엇인지?
MBC 리얼스토리 눈 574회 < 위암 말기 엄마 왜 식당 노예로 살았나 > 편에서는 일명 '전북 김제 식당노예사건' 을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9월 21일, 71세 엄마에게 빌려간 돈 60만원을 갚지 않았다며 한 식당 주인을 고소한 35세 딸.
경찰조사 결과, 빌려간돈 60만원 뿐만 아니라 무려 13년 동안 식당에서 일한 엄마의 임금조차 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하루 12시간 식당일을 한 엄마의 13년간 임금이 불과 4680만원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13년 전 가정불화로 딸이 가출을 하고, 13년간 정육식당에서 일했다는 엄마.
하루 12시간을 일했지만, 월급은 고작 30만원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나마 30만원 월급도 무려 13년간 주지 않았다는 식당 주인.
오히려 의식주 해결만 해 줄뿐 월급을 주겠다고 약속한 적도 없다며 오히려 식당 주인은 억울해 한다는데요.


반면, 식당 주인이 밥도 제대로 주지 않고 힘든 노동과 구박만 했다는 엄마의 주장.
심지어 지난 4월, 위암 말기 판정까지 받은 엄마는 갈 곳이 없어 13년간 식당을 떠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식당 주인.
혐의가 인정되면 1년 이하의 징역,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으로 계산한 엄마의 임금은 약 1억 5천만원, 하지만 고용노동법 상 임금 채권에 대한 소멸 시효가 3년이기 때문에 3년 치 월급만 받게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식당 노예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 준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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