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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908회 방송 소개 ( 지체장애 2급 남편, 지적장애 2급의 아내, 세상에이런일이 재방송, 편성표, 다시보기, 박소현, 임성훈, 이윤아 )

지난주 907회 방송 재미있게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섬유종 내 딸, 심현희, 33살, 무너져 내린 얼굴, 녹내장 시력 상실, 91세 라이딩 할배 소원, 오토바이 면허 도전기, 전국일주, 30초 14세 속독 왕, 이상준, 속독의 비밀' 등의 이야기 인상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주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지난주 만큼이나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들 일색이라고 하니깐요, 오늘 방송도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네요. 

그럼 간략하게나마 이번주 방송 이야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성 : SBS (목) 20:55 

첫번째 이야기는 '6000개 이상의 각양각색 라이터를 소유하고 있는 할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서울특별시의 72세 김병기 할아버지 이야기입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벽면을 가득 채운 6000개의 라이터들

- 50년간 하루하루 라이터 모으는 재미로 살아왔다는 라이터 수집가계의 대부, 김병기(72세) 할아버님

- 어마어마한 양의 라이터뿐만 아니라 그 모양도 다양한 라이터들

- 전화기 모양부터 립스틱, 테니스 라켓 모양까지

-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각양각색의 독특한 라이터들

- 10여 년 전 할아버지에게 시련이 찾아왔을 때, 유일하게 할아버지 곁에 남아있던 것이 라이터였다고

두번째 이야기는 '앙증맞은 앞발로 꾹꾹! 야무진 솜씨로, 오직 한사람에게만 안마해주는 특별한 고양이'라는 제목으로 충청남도 보령시 고양이, 꼬맹이 이야기입니다. 

- 이름과 달리 최근 새끼 6마리를 낳고 육아에 바쁜 어미 고양이

- 주인아주머니 (최복례. 58세) : 안마 좀 해줘

- 말을 듣자마자 아주머니 다리 위로 올라가 안마를 하는 꼬맹이 

- 있는 힘껏 앞발에 힘주고 꾹꾹~ 누르는 것이 제법 야무지다

- 사실 태어나자마자 길냥이였던 어미가 보살피지 않아 주인아주머니가 대신 보살펴줬다는 꼬맹이 

- 어미 고양이가 되어서도 안마만큼은 꼭 해준다는 효녀 고양이

- 꼬맹이와 주인아줌마의 특별한 인연

순간포착에서 만나보세요~  

세번째 이야기는 '얼굴이 무너진 여인, 방송 그 후'라는 제목으로 대전광역시의 33세 심현희 씨 이야기입니다. 

 

- 15년 전부터 심해진 섬유종 때문에 피부가 점점 늘어져 온 얼굴을 무너져버린 심현희(33세) 씨

- 방송 후 많은 관심과 후원으로 인해 현희 씨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

- 오랜 고민 끝에 선택한 현희 씨의 수술

- 이내 이루어진 검사

- 방송 후 사람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제작진을 맞이하는 현희 씨

- 방송 후,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 글을 확인했다는 현희 씨

- 그 덕에 현희 씨는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 현희 씨의 감사의 마음을 담긴 편지를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네번째 이야기는 '경운기는 사랑을 싣고~ 매일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부부의 사랑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대전광역시의 63세 남편 이용한씨와 59세 아내 김용운 씨 부부 이야기입니다.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같이 나타난다는 의문의 경운기

- 늘 두 사람이 함께 타고 다니는데

- 근방에선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 남편 이용한(63), 아내 김용운(59) 부부

- 30여 년 전 교통사고로 오른쪽 팔과 다리에 후유증이 남은 지체장애 2급 남편과 지적장애 2급의 아내

- 남편은 아내의 건강이 염려스러워 매일 여러 병원에 다닌다고 한다

- 대중교통도 탈 수 없을 만큼 몸이 불편해 경운기 없이는 다닐 수가 없다고

- 집에 돌아와서는 혹시 아내가 아프기라도 할까 농사일이며 집안일까지 모두 혼자 하는 남편

- 또 이런 남편 곁에서 한 시도 떨어지지 않는 아내

- 알고 보니 이 동네에서는 유명한 원앙부부로 소문이 자자

- 떨어져서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다는 경운기 부부의 이야기

진행 : 임성훈, 박소현, 이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