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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 292회 방송 '전설의 황금어장, 칠산바다의 추억' 소개 ( 조기젓갈, 굴비젓국, 장어탕, 보리굴비, 풍천장어, 가격, 전화, 위치, 맛집, 진행, 내레이션, 최불암 )

지난 방송 보셨나요?

'서해의 곳간 홍성, 곰삭은 맛의 진수를 품다 ' 정말이지 최고였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주내용이 '칠산도, 황금조기, 개막이 조업, 위도 파시, 영광 법성포 옥굴비, 지산장어, 바지락, 조기젓갈, 굴비젓국, 장어탕, 보리굴비, 풍천장어' 등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역시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편성 : KBS1 (목) 19:30

진행, 내레이션 : 최불암


정보 : 개막이(전통어로방법) & 조기 소개된 곳

주소 : 전남 영광군 백수읍 약수리

전화 : 개막이로 조기 잡으시는 분 010-4109-1212. 약수리 이장님 010-2683-6963


정보 : 바지락 소개된 곳

주소 : 전북 부안군 위도면 치도리

전화 : 010-8606-5510

 

정보 : 굴비 소개된 곳 .. 영광 법성포 옥굴비

주소 : 전남 영광군 법성포

전화 : 010-8881-0686 / 061-352-5002

 

정보 : 장어 소개된 곳 .. 지산장어

주소 : 전남 영광군 백수읍 지산리 지산장어

전화 : 061-352-6242


- 전설의 황금어장, 칠산바다의 추억

- 영광 앞바다에 모여 있는 일곱 개의 크고 작은 섬들, 칠산도.

- 이곳 칠산도에서 시작해 법성포 앞바다를 거쳐 부안 위도에 이르는 해역을 일컬어 칠산바다라 한다.

- 황금조기 떼 넘쳐나던 시절엔 사흘칠산, 사흘 벌어 1년을 먹고 살았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풍요로웠던 곳.

- 세월이 지나 그 명성은 예전 같지 않지만 칠산바다에 기대어 살아가는 사람들은 오늘도 바다로 나간다. 

- 전설의 칠산바다, 그리고 그와 함께 살아온 사람들의 오랜 이야기다.


- 칠산바다 황금조기, 그물에 걸린 날

- 조기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전라남도 영광군.

- 이곳에는 여전히 전통 어로 방법인 개막이 조업으로 조기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 개막이는 갯벌에 말뚝을 박고 그물을 둘러 고기를 잡는 어로 방법

- 조차가 큰 백수읍에서는 옛날부터 주로 배보다 개막이로 고기를 잡았다.

- 과거엔 그물에 잡힌 조기들이 하도 많아 몇 차례 나눠 실어올 정도

- 하지만 세월이 지나며 칠산바다의 조기는 점차 사라져 간다.

- 한정재 씨는 간조 때가 되면 콤바인을 타고 갯벌로 나간다.

- 개막이 그물에 걸린 황금빛 조기들이 오늘 마을 사람들의 밥상에 오른다.

- 노릇노릇 구워낸 조기구이, 머리부터 내장까지 모두 넣고 자작하게 끓여낸 조기매운탕,

- 곰삭은 조기젓으로 무친 조기젓갈까지, 귀한 칠산바다의 조기 반찬들이 차려진다.


- 칠산어장의 중심지, 금 밭을 품은 섬마을 위도면 치도리

- 부안군 격포항에서 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들어가면 섬 위도를 만난다.

- 위도는 전국 각지의 어선들이 모여들어 파시를 이루던 과거 칠산 어장의 중심지였다.

- 위도 파시는 흑산도, 연평와 함께 서해안 3대 파시로 유명했다.

- 칠산바다에 조기떼가 몰려오면 만선을 이룬 고깃배에선 날마다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 세월이 지나고 황금 조기떼는 사라졌지만, 

- 칠산바다는 위도 사람들에게 여전히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위도에서도 갯벌이 가장 좋다는 치도리 사람들은 금밭이라 부르는 갯벌로 바지락을 캐러 나선다.

- 바다에서는 “가을 장대 있던 자리는 찹쌀 서 말하고도 안 바꾼다”할 정도로 맛있다는 장대가 올라온다.

- 바지락과 함께 가을바람에 말린 장대가 밥상 위에 올라 오늘도 한 끼를 든든하게 채워준다.

 

- 돈 실러 가세~ 법성포 굴비밥상

- 영광 앞바다에서 조기떼가 사라졌어도 예나 지금이나 영광은 굴비의 고장이다. 

- 돈 실러 가세 돈 실러 가세~ 영광 법성으로 돈 실러 가세~

- 법성포에서 수십 년 동안 조기를 염장하고 굴비를 엮어온 박정자 할머니가 부르는 노랫말

- 영광 법성포가 얼마나 번창했는지를 보여준다.

- 세월이 흐르며 바다도, 굴비 만드는 방법도 달라졌지만

- 한 가지 변하지 않은 것은 굴비를 엮는 엮거리, 여전히 사람 손이 맡고 있다.

- 박정자 할머니와 함께 한평생 굴비를 엮어온 

- 이정자, 김양순 할머니, 굴비 엮느라 손도 허리도 성한데 없지만,

- 그래도 돈 벌어 자식들 키우는 재미에 할만 했다.

- 보리굴비를 고추장에 무친 고추장굴비,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굴비구이,

- 굴비 살 발라먹고 남은 뼈와 머리로 끓인 굴비젓국까지

- 굴비 밥상의 구수한 냄새를 타고 세 할머니의 옛 시절 기억들이 아련하게 피어난다.


- 영광의 또 다른 주인공, 장어

- 영광에서 조기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바로 장어다.

- 칠산바다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에서 풍천장어라 불리는 뱀장어가 났다.

- 백수읍 지산리의 논 옆 도랑에, 장어가 넘치던 때가 있었다.

- 농사 일 끝나고 남편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장대로 장어를 잡아오면, 

- 음식 솜씨 좋은 장정자 씨는 장어탕을 끓였다. 

- 남편은 6년 전 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나고, 장정자 씨는 

- 남편과 함께 하던 장어 양식장을 아들, 딸과 함께 하고 있다.

- 남편이 병상에 있을 때 매일같이 끓여주던 장어백숙, 명절이면 빠지지 않고 오른다는 장어탕, 장어회까지,

- 그녀의 장어 밥상에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하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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