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고부열전, 중국 심양 고부 여행기, 중국인 며느리 장취취, 부산 시어머니 임순이, 주말마다 만나는 고부 갈등, 남편의 편지, 잔소리 시어머니와 게으른 며느리, 154회

누구나 각자의 사정이 있기 마련이고, 그 사정을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것이 오해이고 갈등 일텐데요.
EBS 다문화 고부열전 < 잔소리 시어머니와 게으른 며느리 > 편에서는 시어머니의 끝없는 잔소리와 이를 무시하는 며느리, 그리고 주말마다 만나는 고부 사이, 힘든 남편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산 사상구 65세 시어머니, 임순이 여사
꼼꼼한 성격에 요리까지 잘 한다는 임순이 여사에게는 주말마다 찾아오는 아들 며느리가 있다고 하는데요.
반가운 것도 잠시, 집안일이 서툴고 육아에 관심 없어 보이는 26살 중국 며느리, 장취취 씨를 보면 야속하기만 하다고 합니다.

집안인을 물론 육아에도 서툰 게으른 며느리를 보면 터져나오는 잔소리
시어머니의 잔소리를 무시하던 며느리 장취취 씨가 결국 참지 못하게 되면 가족들은 서로 눈치보기 급급해질 정도라고 하는데요.
어느 누구의 편도 들수 없어 힘들다는 남편.

어린나이에 시집와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채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버린 장취취 씨는 그저 집안일이 서툰 자신을 집안일에 관심없고 모성애가 부족한 것으로 모는 시어머니에게 마음을 닫아버렸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장취취 씨의 친정인 중국 심양으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
어머니와 아내를 여행 보내는 남편은 진심을 담아 편지를 썼다고 하는데요.
이번주 방송에서는 고부의 중국 심양 여행기와 더불어 남편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