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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배춧잎을 된장국에 넣어 먹고, 내 배는 '특수배' 라며 상한 음식 먹방은 기본, 절대 나눠 먹는 일 없으시다는 짠순이 시어머니.
억척 스럽게 살아야만 했던 세월이 있기에 시어머니는 그런 지독한 짠순이가 될 수 밖에 없으셨을텐데요.
하지만, 이제 먹고 살만한데도 여전히 그 지독한 절약정신을 버리지 못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27살 캄보디아 며느리는 서럽기까지 하다고 하네요.
EBS 다문화 고부열전 155회 < 짠순이 시어머니 따라잡기 > 편에서는 '참외의 고장' 경북 성주, 69세 짠순이 시어머니 황순옥 여사와 결혼 6년차 캄보디아 며느리 쑷 까까다 씨 고부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남편, 아들까지 모두 두손두발 다 들정도로 유별난 자린고비 정신의 시어머니.
그 중에서 가장 힘든 사람은 다름아닌 늘 함께 해야 하는 27실 며느리, 쑷 까까다 씨라고 하는데요.
천원짜리 간식 하나 사 먹을 때도 주춤거릴 수 밖에 없다는 그녀.
악착 같이 아낄 수 밖에 없으셨던 시어머니의 사연을 알고 있지만, 자린고비 시어머니의 절약 원칙들, 일명 '자린고비 제 3의 원칙'은 숨막힐 정도라고 하는데요.


음식물 쓰레기 제로라는 시어머니
썩은 배춧잎을 된장국에 넣어 재탄생 시키고, 상한 음식까지 서슴없이 드시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과 나눔 이라곤 절대 없는 성격이라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며느리, 쑷 까까다 씨가 힘든 것은 음식.
천원짜리 김밥 한줄 마음껏 먹지 못할 정도이다보니 먹는 것 때문에 눈물 나는 일도 꽤 있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출산 당시 산후조리를 위해 한국까지 찾아오셨던 캄보디아 친정 부모님은 딸의 산후조리를 돕는 것이 아니라 '성주 참외 밭 일꾼' 이 되어버린 사건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사돈과의 오해도 풀고, 며느리와의 갈등도 풀기 위해 며느리의 고향, 캄보디아 깐달 여행을 떠난 두 사람.
과연 억척 짠순이 시어머니와 며느리 쑷 까까다 씨는 캄보디아 여행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추억을 나눴을지?
방송을 통해 고부의 좌충우돌 캄보디아 깐달 여행기가 공개된다고 하네요.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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