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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인간극장

 

100세 시대.
하지만 건강한 100세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데 2015년 5월 4일부터 8일, 인간극장에서는 <백여섯 살 엄마와 나>를 부제로 대구의 106세 문대전 님과 아들 53세 정원복 님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문대전 님은 꽤 유명인사시죠?
대구의 유명한 등산 할머니로 저도 방송을 통해 몇 번인가 본 적 있는데요.


106세의 나이에도 산 정상을 오르는 것은 기본.
걷기대회에서도 역대 최고령 참가자로 참여해 10km 코스를 거뜬하게 완주하셨을 정도로 놀라운 체력을 자랑하신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이런 놀라운 건강 뒤에는 30년째 홀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53세 아들 정원복 씨가 있다고 하네요.
주말이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산을 오르고, 엄마의 웃는 모습에서 행복을 찾는 슈퍼 효자 원복 씨.
이번 주 인간극장에서는 106세 어머니와 53세 아들 원복 씨의 추억 쌓기 한라산 등반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원복 씨가 어머니와 함께 산을 오르기 시작한 것은 7년 전, 어머니가 100세 되시던 해 치매를 앓게 되면서 부터라고 하는데요.
어머니가 편찮으신것을 알고 부터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원복 씨도 어머니가 먹기 좋게 밥상을 차리고 목욕시켜 드리기는 물론 팩도 하고 손수 화장까지 해주는 딸 같은 아들이 되었다고 하네요.


어머니를 모시면서 모임도 줄이고 직장도 근무시간이 자유로운 곳으로 옮겼다는 아들 원복 씨.
하지만 그는 자신이 효도할 수 있게 해 주신 엄마가 감사하기만 하다는데요.
거동이 편치 않은 어머니가 걱정돼 집안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일을 하는 도중에도 항상 어머니를 살핀다고 합니다.


특히 어머니는 원복 씨가 이혼 한 후 100세가 될 때까지 원복 씨를 뒷바라지 해 오셨다고 합니다.
그런 어머니의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자 원복 씨는 직접 어머니를 모시며, 함께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제 치매로 밤마다 온 집안의 물건을 끄집어내고 대소변 실수까지 하기 시작하신 어머니.
동네 뒷산에서 시작해 조금씩 거리를 늘려가며 각 지역 산을 올랐고, 이번엔 한라산의 멋진 풍경을 어머니에게 선물하기로 결심했다는데요.
한라산 등반을 위해 조금씩 훈련 아닌 훈련을 거듭하며, 드디에 한라산 등반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106세 어머니와 53살 아들의 특별한 한라산 등반기가 어버이날을 앞둔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지.. 이 특별한 모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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