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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추적 60분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어갈 무렵, 대한민국은 난데없는 '피라냐' 출몰로 한바탕 소동을 치뤄야 했습니다.
강원도 횡성 한 저수지에서 발견된 피라냐.
'피라냐' 라면 멀~리 남미 아마존에 서식하는 육식어류, 흔히 '식인 물고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공포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나 볼 수 있었던 피라냐가 대한민국 한가운데에서 나타나다니! 그것도 살아있는 채로 말이죠!!
놀란 당국은 100여년 만의 가뭄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도 피라냐를 잡기 위해 저수지를 물을 모두 빼는 극약 처방을 내렸는데요.
이런 '피라냐 사태'가 이번이 처음이자 끝일까?
추적 60분 <긴급점검 위해 외래종 관리 실태> 편에서는 규제없이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피라냐', '레드 파쿠' 등 위험 물고기와 제2의 황소개구리라 불리는 '남아프리카 발톱개구리', 그리고 최근 일본에서 유해종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는 '라쿤'

등 쉽게 들어와 규제없이 방치되는 위해 외래종의 위험과 우리 생태계의 현주소 등 또 다시 재현될 수 있는 '황소개구리의 악몽'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식용으로 들어와 대표적인 생태 유해종이 되어버린 황소개구리, 배스.
모피 생산을 목적으로 국내 수입되었다는 뉴트리아.
애완동물로 들어온 남아프리카 발톱개구리, 라쿤.
심지어 친환경 농업을 위해 어마무시한 세금을 들여 국내로 수입했다는 왕우렁이 까지..
특히 전남 지자체에서는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왕우렁이 지원 사업에 들였지만 오히려 잡초가 아닌 모를 갉아먹어 벼농사를 포기한 농민들까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세계자연보호연맹 IUCN이 지정한 세계 100대 최악의 위해 외래종이라는 왕우렁이.


오늘 방송에서는 식용이나 모피생산, 친환경 농업, 또 애완용으로 들여온 수 많은 생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그 본래의 목적은 상실한 채 심각한 생태 유해종이 되어 농어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것은 물론 국내 생태계를 교란시켜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과 국내 외래 동물 관리 현황, 그리고 당국의 관리대책 등에 대해 보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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