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하일, 정에 산다 한국 아재, 1호 외국인 스타, 로버트 할리, 1997년 귀화 부산 영도 하씨 시조, 광주외국인학교, 아내 명현숙, 아들 하재선 하재욱 하재익,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199회
애니 2016. 11. 25. 10:05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199회 '정에 산다! 한국 아재, 하일' 방송 소개 ( 사람이 좋다 가정사, 학력, 집, 촬영 장소, 나이, 사람이 좋다 재방송, 시청률, 다시보기 )
지난주 김현철 편 방송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김현철, 내 꿈을 지휘하다, 1분 논평, PD공책, 까막눈 지휘자, 유쾌한 오케스트라, 지휘 퍼포머' 등의 이야기 꽤 흥미로왔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이야기도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주내용이 '하일, 정에 산다 한국 아재, 1호 외국인 스타, 로버트 할리, 1997년 귀화 부산 영도 하씨 시조, 광주외국인학교, 아내 명현숙, 아들 하재선 하재욱 하재익'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했다고 하니깐요,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시고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합니다.
즐감하시길 .. ^^
김흥국 : 인간성이 괜찮잖아요, 사람냄새 나면서
이준기 : 저한테는 형이지만 친구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한류스타 이준기를 친구로!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지구 반 바퀴를 돌아 정착한 이 남자
"부산이 제2의 고향 아입니까"
"한 뚝배기 하실래예~"
한국 정착 30년
그가 써가는 새로운 한국 사랑
"뭐라고 하는지 몰라요.."
한국에 정착한 수 많은 외국인들의 멘토
진짜 한국인
사람냄새 나는 하일의 이야기
정에 산다!
한국 아재, 하일
- 정에 산다! 한국 아재, 하일
- 외국인 스타들의 조상
- 1호 외국인 스타 하일
- 그가 광주에 뜬 사연?
-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수식어가 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이 남자
- 1990년대 중반, 방송가에 혜성처럼 등장했던 갈색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미국인 로버트 할리!
- 요즘에는 어디서나 외국인들을 흔히 볼 수 있지만
- 1990년대만 하더라도 거리에서는 물론 방송에서 조차 서양 외국인은 찾아볼 수 없었기에
- 그의 등장은 그야말로 히트였다.
- 게다가 유창한 영어가 아닌 어눌한 발음으로 구사하는 경상도 사투리 말씨에
- 한국인 뺨치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무장한 그는
- 각종 방송 프로그램의 섭외 1순위로 손꼽히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는데...
- 방송에서 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던 그는
- 결국 1997년 귀화를 결정하며 ‘진짜’ 한국인이 되었다.
- 그의 한국식 이름은 하일(河一)
- 부산 영도 하 씨의 시조다.
- 하고 많은 성 씨중에서도 하필이면 부산의 하씨를 선택한 하일
- 게다가 한국 생활 수년 차에도 여전히 고수하는 경상도 사투리
- 못말리는 하일의 부산 사랑
- 1979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하일은 선교활동을 위해 대한민국을 찾았다.
- 당시만 하더라도 한국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했다는 그
- 그렇게 생면부지의 땅 대한민국, 그 중에서도 부산에서의 생활이 시작된 것
- 무난했던 18개월 간의 한국 생활을 끝내고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 어쩐 일인지 미국에 돌아간 뒤부터 한국에 대한 향수병(?)에 시달리기 시작했다고
- 시끌벅적한 부산의 자갈치 시장
- 정 많고 인심 좋은 시장 상인들과 언제나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주었던 친구들..
- 18개월 간 한국 사람들의 정(情)을 듬뿍 느꼈던 그는 한국에 대한 그리움에 시달린 것.
- 결국 하일은 대학 졸업 후 국제 변호사가 되자마자 한국을 다시 찾았다.
- 부산 사람들이 자신에게 보여주었던 따뜻한 정이 자신을 한국으로 이끌었다는 하일.
- 그런데! 그토록 부산을 사랑하는 하일이 부산을 떠나 광주로 터를 옮겼다고 하는데..?
- 고향 땅 미국에서 지구 반 바퀴를 돌아 한국에 정착한 것도 모자라
- 익숙한 부산과도 정 반대인 광주에 새로운 터를 잡은 하일!
- 결혼 생활 29년 차, 한국 남편 하일! ‘하일’이 아닌 ‘하인’이 되다?
- 항상 웃고 있는 그의 얼굴만큼이나 유쾌한 웃음이 가득한 그의 집.
- 아직도 만나기만 하면 어린 아이들처럼 티격태격하는 아내 현숙 씨와는 어느덧 결혼 29년 차
- 선교 활동을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던 그 때
- 하일이 살던 하숙집 이웃으로 만나 친구처럼 지냈던 두 사람은
- 점점 서로의 순수한 모습과 유쾌한 모습에 이끌려 연인이 되었다고.
- 두 사람이 결혼했을 당시만하더라도 국제결혼이 낯설었기에
- 여러 난관들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부부는 결국 사랑의 결실을 맺었고
- 세 아들과 함께 여전히 유쾌한 결혼 생활을 유지중이다.
- 아내의 찢어진 청바지가 창피하다며 나무라는 보수적인 남편 하일 씨.
- 하지만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남편의 구박에도
- 굴하지 않는 아내 현숙 씨를 보고 있자면 그야말로 천생연분이다.
- 때로는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서로의 가장 친한 짝꿍이 된 부부.
- 특히나 세 아들 중 두 아들이 미국 생활 중인 요즈음
- 부부는 서로에게 더욱 더 의지를 하게 되는데..
- 하지만! 누구보다도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 가득한 하일이 뿔이 났다?
- 방송 스케쥴 때문에 주중에는 홀로 서울에서 지내야 하는 하일.
- 때문에 부부는 이미 수년 째 주말부부로 생활 중이다.
- 주중에는 빼곡한 스케줄에 지친 하일은 주말이면 광주 본가를 찾아 여유를 즐기고 싶은데...
- 광주에 도착하자마자 폭격기처럼 터지는 아내의 잔소리와 집안일로 주말마저 쉴 틈이 없다.
- 주중에는 ‘하일’, 주말이면 ‘하인’이 된다고 우스갯소리를 해왔던 그
- 이번엔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흐르는데..
- 59번 째 생일을 맞이한 하일은 아내의 따끈한 미역국을 기대하지만
- 언제나 그렇듯 아침을 하일 씨의 몫이다.
- 은근 슬쩍 아내 현숙 씨에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지만 그를 기다리는 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집안일이다.
- 생일을 맞아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온 광주에서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닌 하일 씨!
- 평소와는 다른 하일의 태도에 아내는 결국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기에 이른다.
- 손수 케익을 만들고 생일 선물을 준비한 아내 현숙 씨의 깜짝 이벤트에 하일의 반응은?
- 다문화 가정 문제에 앞장서는 다문화 가정 1세대, 하일!
- 방송 활동을 처음 시작하던 90년대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 같은 그이지만
- 어느덧 59세의 중년이 되었다.
- 9남매의 장남인 그는 미국에서 생활하던 때에도,
- 국제 변호사로 활동하던 때에도 절대 게으른 법이 없었다는데..
- 지칠법도 한데, 아직까지도 어디서든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맡은 일을 해낸다.
- 최근에는 방송활동 뿐만 아니라 강연과 함께 다방면에서 여러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 특히 친근하고 익숙한 그의 이미지와 구수한 입담 덕분에 강연문의가 끊이질 않는다고.
- 하일 : 외국인학교 만들면 어떨까, 외국인 마을에 자주 들러봐요
- 그런 그가 빈틈없는 스케줄 와중에도 꼬박꼬박 챙기는 또 하나의 일이 있다.
- 바로 그가 이사장으로 있는 외국인학교 (광주외국인학교) 를 운영하는 것
- 다문화 가정 1세대인 그.
- 다문화 가정이 낯설던 그 시절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던 첫째 아들을 본 그
- 아이들의 교육 문제가 가장 큰 걱정거리
- 국제 학교를 보내자니 금전적인 부담이 컸던 그는 결국 같은 시기에 비슷한 고민을 나누던
- 외국인 친구와 의기투합하여 외국인학교를 세우게 됐다.
- 세 아들들 모두 자신의 학교를 졸업시켰을 만큼 학교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그
- 다문화 가정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외국인학교 운영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는데...
- 학교 운영 외에도 꾸준히 광주의 외국인 마을을 찾아 한국에 정착한 외국인들과
-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푸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남자, 하일!
- 구수한 사람 냄새나는 그의 모습이 <사람이 좋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