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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50회 '장애인 마라톤 가장 긴 도전' 방송 소개 ( 재민 딸 초이, 청각장애를 가진 중학생 성민 초등학생 동생 유나, 자폐아 성근씨 아버지 진용관, 지적장애, 시각 장애, 뇌병변, 지적장애인 판기씨 누나 수정, 이봉주 마라톤 선수, 2016년 그리스 아테네국제마라톤 대회, 내레이션 )

지난 방송 보셨나요?

'21세기 한국의 생존전략 미래산업으로 떠오르는 농업' 정말이지 흥미로왔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방송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박영순, 추순영 아들 성윤, 홍은녀 남편 민규, 고준형, 진성근 진용관, 판기, 재민씨 딸 초이, 이봉주, 그리스 아테네국제마라톤 대회'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지난 이야기보다도 더 흥미롭다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포스팅하였습니다. 

놓치지 마셨으면 하네요. 


나는 왜 달리는가?

"달리는 거 좋으세요?"

"네"

"우리도 한번 도전해보자"

"그냥 마라톤을 좋아해서요"

아테네 국제 마라톤 참가하는 장애인들의 도전기

장애인 마라톤, 가장 긴 도전


- 장애인 마라톤 가장 긴 도전

- 고독과의 경주, 마라톤

- 오직 앞만 보고 달리는 이 벅찬 레이스에 장애라는 불편함을 안고 도전하는 사람들

-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저마다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그들에게는 

- 신체적 장애는 삶을 조금 불편하게 하는 요소일 뿐 

- 결코 불가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 2016년 11월, 마라톤의 고향 그리스에서 열리는 

- 아테네국제마라톤 대회를 최종 목표로 뜀박질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

- 그리고 그 곁에는 늘 그들과 함께하며 발걸음을 맞춰주는 동반주자들이 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느리지만 가장 길었던 도전

- 42.195km 완주보다 더 값진 감동의 마라톤을 따라가봅니다.


- 나는 왜 달리는가?


- 지적장애를 가진 영순 씨는 9년 전 교감 선생님의 권유로 처음 달리기를 접했다고 합니다. 

- 당시 체육 담당이었던 교감 선생님은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심했던 영순 씨를 

- 세상으로 나오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 그녀가 가진 달리기 재능을 키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추순영 씨는 선천적 시각 장애로 태어났습니다. 

- 희미한 시력에 의지해 생활하지만, 아들 성윤 씨가 곁에 있으면 두려울 게 없다고 하네요. 

-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라톤에 도전한다는 순영 씨. 

- 달리는 그녀의 팔목에는 늘 아들과 연결된 끈이 묶여 있습니다. 

- 딸을 위해 달린다는 재민 씨는 지적장애 3급입니다. 

- 뙤약볕 아래 운동장 수십 바퀴를 뛰고도 지친 내색하지 않는 이유는 

- 딸 초이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라네요.


- 나를 지탱하는 사람들


- 뇌병변을 앓고 있는 고준형 씨는 위태롭게 뛰면서도 절대 멈추진 않습니다. 

- 삶의 버팀목이 돼준 어머니 때문인데요. 

- 장남이면서도 잘 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 준형 씨 가슴에 딱지처럼 앉아 그를 계속 달리게 한다고 하네요.

- 때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 자폐아인 성근이에게 아버지 진용관 씨가 그런 존재입니다. 

- 그는 자기 세계에만 갇혀 사는 아들과 대화하고자 함께 달리기로 마음먹었다고 하는데요.

- 아버지와 아들은 말 없는 뜀박질 속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소통을 시작했습니다.

- 시각장애 1급인 홍은녀 씨는 사물의 윤곽만 겨우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 남편 민규 씨도 시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함께 있으면 

- 서로에게 가장 밝은 눈이 되어 준다고 합니다. 

- 두 사람은 한 몸이 되어 마라톤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 판기 씨는 지적 장애인입니다. 

- 그의 누나 수정 씨는 동생만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하는데요. 

-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행복해하는 판기 씨. 

- 그 모습에 누나는 그나마 안심하며 부담을 덜어 놓습니다.

- 청각장애를 가진 중학생 성민이에게 초등학생인 동생 유나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동생 유나는 성민이를 위해 든든한 동반주자가 돼 같이 뛰고 있습니다. 


- 모든 달리기는 위대하다

- 시각 장애인 마라토너 홍은녀 : 앞이 안 보이기 때문에 잘 뛰다가도 앞에 사람이 나타나면 

- 멈추기도 하고 또 살짝 부딪히기도 하는데 이게 우리 삶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 다른 사람들은 잘 피해 갈 수 있는 걸 우리는 조금씩 부딪힐 수도 있는 거잖아요.

- 이봉주 마라톤 선수 : 지금까지 마라톤 인생에 있어서 최고로 늦게 뛴 기록입니다. 

- 어쨌든 저한테는 의미 있는 기록인 거죠

- 마침내 장애인 마라토너들이 2016 아테네국제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 동반주자들과 그리스에 도착하였습니다.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는 감동의 마라톤 단장이자 

- 박영순 씨의 동반주자로 영순 씨의 풀코스 도전을 함께합니다.

- 4개월간 기나긴 훈련을 뒤로한 채 그동안의 모든 것을 토해 내야 하는 극한의 레이스. 

- 이들은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까요? 

- 세상을 향한 제2의 걸음마, 그들의 가장 긴 감동의 마라톤이 시작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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