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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감정시대 2부 감정의 주인' 방송 소개 ( 연세대학교 김왕배 교수팀, 나레이션 ) 

지난 감정시대 1부 방송 '을의 가족' 보셨나요?

포스팅을 못했지만 생각할 거리를 다분하게 제시한 프로그램이라 개인적으로 꽤나 인상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2회 방송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고객 응대 매뉴얼, 감정노동 지침, 박수미 기자회견, 진상 손님 갑질 성희롱 폭언 폭행 모멸감, 노동인권 수업, 박수미 박상순 이효숙 인터뷰' 등의 이야기 라고 하네요. 

믿고 볼 수 있는 EBS 다큐인 만큼 잠시후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셔야 할 것 같아 포스팅하였습니다. 

유익한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 

편성 : EBS1 (월~수) 오후 21:50


2016년 대한민국을 지배하는 감정

불안

불안은 왜 대물림 되어야 하는가?

모멸감

매뉴얼에 의해 관리된 감정, 모멸감

공감

40대 중년 남성들에게 꼭 필요한 공감

상실감

자살유가족이 느끼는 상실감

단원고 생존자의 '슬픔' 은 왜 잊어야만 하는가?

끓어오르는

외로운

억울한

슬픈

수치스러운

답답한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5가지 감정 이야기

감정시대


고객 앞에 무릎 꿇은 사람들

이들이 무릎을 꿇은 진짜 이유를 아십니까?

감정이 상품화 된 소비 사회의 감춰진 진실

박상순 대형마트 직원 : 회사는 직원 편 절대 안들어요. 고객 편이에요. 철저하게

고객 응대 매뉴얼에 의해 통제 되는 서비스업 노동자들의 감정 

감정노동의 본질에 대해 던지는 질문

어떻게 내가 내 감정의 주인이 될 수 있는가?

감정시대 _ 감정의 주인 


그럼 간략하게 오늘 방송 내용 정리해 보겠습니다. 


- 감정시대 2부 감정의 주인

- 감정이라는 인간 본연의 가치가 상품화된 소비사회

- 우리의 감정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 걸까요?

 

- 하루 24시간 내내 서비스를 주고받는 대한민국.

-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 부정적 감정의 총알받이가 된 서비스 노동자들

 

- 이른바 ‘갑질’로 인해 성희롱, 폭언, 폭행을 스스로 감당하고 있고

- 그 안에서 ‘모멸감’이 이들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 지난 4월, 한 대형마트 계산원이 기자회견을 자청하였습니다.

- 그러나 그녀의 떨리는 목소리는 소비자가 아니라 ‘기업’에 향해 있었는데요

- 폭언과 폭행의 위험에도 계산대를 떠날 수 없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 이 시대 서비스 노동자들은,

- 중앙에서 기획하고 통제하는 고객지향 ‘매뉴얼’에 의해

- 관리된 감정이 포함된 노동까지 감당해야만 합니다!

 

- 노동자의 존엄을 찾기 위해 아무 것도 모르는 주부에서 노조원이 된 마트 계산원과

- 비정규직으로 살아갈지도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 엄마, 학생, 마트 종사자 1인 3역을 해내고 있는 한 여성까지...

 

- 2부 <감정의 주인> 편에서는 이러한 서비스 노동자들의 문제를

- 기존에는 간과되어 왔던, 대한민국의 사회 구조적 맥락에서 분석하고 해부해봅니다.

 

- 나아가 감정 존중의 교육 현장을 통해, 우리의 노동과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 무심코 주고받는 ‘감정’의 폭탄 돌리기를 멈출 수 있는 방법임을 이야기 해 봅니다.


< 정리 >

- 고객 만족이라는 구호 아래 인간 고유의 가치인 

- 감정까지 상품화하고 있는 서비스 천국 시대

- 은폐된 진실을 밝히고, 나아가 일하는 사람의 권리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


- 서비스직 종사자 1400만 시대, 이들의 생생한 증언 

- 김혜경 씨(대형마트 직원) 인터뷰 

- 저희 회사 교육장에 '고객이 갑이다'라는 사시(회사의 경영 방침)가 걸려있어요


-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부정적 감정의 총알받이가 되어야만 하는 서비스직 종사자들

- <감정의 주인> 제작진은 10개월 동안 콜센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 

- 다양한 직종에 묵묵히 서 있는 서비스 노동자들의 깊은 속내를 취재하였습니다. 


- 박수미 씨 (대형마트 계산원) 기자회견

- 그때 남성 관리자가 제게 한 것은 딱 한마디였습니다. 

- 퉁명스럽게, '화장실 갔다 오세요.' 

- 저는 그냥 손 한 번 씻고 와서 다시 계산했습니다. 뒷교대 올 때까지


- 놀랍게도 그들의 떨리는 목소리는 공통적으로 ‘진상 손님’이 아닌 ‘회사’를 향해 있었습니다. 

- 어떠한 순간에도 고객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규칙 때문에 

- 폭언과 폭력, 성희롱 앞에 선 직원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더 많은 이익을 위해 기업이 숨겨왔던 비밀, ‘고객 응대 매뉴얼’ 분석! 

- 직원이 고객으로부터 모멸감을 느끼는 상황이 발생해도, 

- 직원이 그 현장을 떠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매뉴얼이라는 고객응대지침 때문이라고 합니다. 

- 제작진은 다양한 업종별로 약 20여개 기업의 고객 응대 매뉴얼을 어렵게 입수하여, 

- 연세대학교 김왕배 교수팀과 함께 분석했다. 

- 그 결과 놀랍게도, 직원이 고객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연출하도록 

- 기업이 직원을 끊임없이 평가하고 확인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2016년을 살아가는 시민들, 그리고 학교현장에서 마주한 ‘노동’의 의미! 

- 뉴스의 흔한 소재로만 접해왔던 감정노동. 

- 이것이 과연 서비스 노동자들만의 문제일까요? 

- 후기산업사회는 인간의 몸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상품화하려는 새로운 노동의 시대입니다. 

- 우리는 현재 일을 하는 직장인, 직업을 갖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 훗날 일을 하게 될 자녀들을 둔 부모를 대상으로 노동에 대한 생각을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 또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 선 ‘노동인권 수업’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 지금 우리 사회는 ‘노동’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 지금, 감정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 박상순 씨(대형마트 직원) 인터뷰

- 이 사람이 감정노동자이기 때문에 보호해달라는 게 아니라

- 누구나 다 같이 사람이기 때문에 존중을 받아야 하는 그런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 그래서 상처받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 인간의 감정과 스스로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평범한 주부에서 

- 노동조합을 이끄는 지부장이 된 대형마트 직원 이효숙 씨. 

- 그리고 앞으로 비정규직으로 살아갈지도 모르는 아이들의 권리를 위해 

- 엄마, 대학생, 대형마트 직원이라는 1인 3역을 해내고 있는 박상순 씨의 이야기를 통해, 

- 지금 우리 사회가 고민해야 할 노동 문제와 그 해법, 그리고 감정 존중의 현주소를 짚어봅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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