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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의 비밀 할머니의 마당 넓은 집, 전남 보성 150년 고택 관리 조명엽 85세 문화재청 문화재 지킴이, 아들 반 효자 반 불효자, 4대 고기파티, 할머니의 마당 넓은 집 장수의 비밀 152회

*방송일시: 2016년 08월 10일 (수) 저녁 23시 35분 / 08월 13일 (토) 저녁 22시 25분 재방송  


  

푹푹 찌는 8월의 전남 보성, 녹차 밭만 유명한 줄 알았는데 더 유명한 것이 있다. 그 정체는 바로 365일 활~짝 열려있는 150년 전통의 고택과 그 고택을 지키고 있는 조명엽(85세) 할머니다. 오래된 가옥이라고 소문난 덕분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몰리고 할머니는 하루도 빠짐없이 가이드를 하고 있다. 넒은 마당에 항상 사람들로 북적대니 할머니의 일도 덩달아 늘어나지만 그래도 할머니는 항상 즐겁다. 집에는 늘 사람들로 북적거려야 좋다는 할머니는 일거리가 쌓이고 있는데도 뭐가 그렇게 좋은지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고급스럽고 화려하진 않지만 포근함과 정이 넘치는 전통 고택 그리고 그 고택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명엽 할머니의 품격 있는 이야기를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마당도 곱게 빗어줘야 예쁘지”
 
하루 종일 손님들을 맞이하고 가이드 일까지 하는 할머니는 잠시도 쉬는 법이 없다. 고택관리 뿐만 아니라 마당 쓸기, 뒤뜰 가꾸기, 잡초 제거까지 바쁜 하루를 시작한다. 어찌나 고된 일인지 전쟁이 따로 없다고는 하지만 잡초는 평생을 함께 할 벗이며 “마당도 곱게 빗어줘야 예쁘지“라고 말하는 할머니. 이 일도 모자라 문화재청에서 지정한 문화재 지킴이 일까지 하고 있다는데 정말이지 하루도 쉴 틈 없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 것일까? 



365일 활짝 열려있는 소통의 집

 할머니의 고택은 1년 365일 항상 대문이 활짝 열려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람 사는 집에 발길이 끊기면 안 된다는 할머니의 오랜 신념 때문! 할머니는 집이 궁금한 사람 누구에게나 가이드를 해준다. 집 안 곳곳 돌아다니며 비밀스럽게 숨겨진 옛날 물건들을 소개한다. 그 중에서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건, 고택에 관련된 퀴즈를 내는 것이다. 정체를 알기 힘든 물건을 들고 “이게 뭔 지 알아~?! 아는 사람~?!” 신나게 퀴즈를 내는 할머니. 그러나 퀴즈를 쉽게 풀면 재미가 없는 법, 혹시라도 정답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봐 할머니는 노심초사 그 모습을 보니 나이만 85세였지 소녀가 따로 없다 




할머니의 아들은 반 효자, 반 불효자?!
할머니 고택 바로 아래에 사는 아들은 아내를 두고 매일같이 할머니의 밥을 얻어먹으러 온다. 그 이유는 바로 할머니 혼자 끼니를 챙겨 먹으면 항상 제때 안 드시고 거르기 일 쑤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매일 같이 찾아와 밥을 달라는 아들이 귀찮으면서도 싫지 않은 눈치~ 아들이 반 효자이면서 반 불효자라고 얘기하는 할머니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질 않는다. 그런 할머니를 위해 아들이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 하루 종일 일을 하느라 고생한 할머니를 위해 4대가 모였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오순도순 행복한 고기파티! 4대가 한 자리에 모인 여름날 밤. 또 어떤 추억이 만들어질까?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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