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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6명의 동생

막내 김경준


KBS1 동행 161회 '하나의 선택' 방송 소개 ( 동행 2018년 6월 2일 방송, 촬영장소 어디, 후원, 나래이션 내래이션, 가격 위치 전화 )

지난 방송 '가족'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방송 '하나의 선택'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전라북도 무주군 7남매 대가족, 고깃집 아르바이트, 엄마 상희씨 자궁 혹, 아빠 태종씨, 4살 막내 경준이, 사회복지사 꿈 고3 7남매 맏이 열아홉 하나의 선택' 등 이라고 합니다.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시길 ...

편성 KBS1 (토) 12:10 


동행 161회 하나의 선택


# 7남매 맏이, 열아홉 하나


전라북도 무주군의 한 시골 마을, 이곳엔 아침마다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7남매 대가족이 살고 있다. 그중 맏이 하나(19)는 6명의 동생을 깨우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새벽 일찍부터 밭일을 나가는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들의 아침밥을 챙기고 알림장 체크까지 익숙하게 하는 하나. 4살 막냇동생까지 모두 챙기고 나면 정작 하나는 밥 한술 뜰 시간조차 부족하다. 

채 마르지도 않은 머리를 질끈 묶고 부엌에 서서 급히 밥을 먹으면서도 하나의 시선은 동생들에게 고정되어있다. 

하나의 지휘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아이들. 동생들이 앞 다투어 현관을 나서고 나면 하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버스를 타는 모습까지 본 후에야 등교를 한다.

이렇게 동생들을 챙기다 버스를 놓쳐 지각한 적도 여러 번, 하나는 누구보다 바쁜 아침을 보내고 있다. 


동행 우리2


# 엄마가 아프대요!

어린 시절을 외롭게 보낸 엄마 상희(47) 씨에게 ‘다둥이’는 꿈이었다. 

첫째 하나부터 막내 경준(4)이까지, 누구 하나 모자람 없이 키우고 싶었던 엄마는 아빠 태종(49) 씨와 남의 땅을 빌려 농사를 시작했다. 고생하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주말마다 밭으로 나가는 7남매. 익숙하게 밭을 매고 비닐을 덮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제법 농사꾼의 태가 나는데! 7남매 중 가장 바쁜 아이는 단연 하나. 제일 힘든 일을 자처하고 늦게까지 고생하는 부모님을 위해 새참까지 만들어준다. 


사실 하나가 이렇게까지 엄마를 돕는 이유가 있다. 팍팍한 살림에 자신의 건강을 살피지 못했던 엄마가 얼마 전 자궁에 혹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밤마다 아픈 허리를 부여잡고 힘들어하는 엄마. 그 후 하나는 매일 밤 엄마가 먹을 약을 챙기고 안마와 찜질까지 해주는 등 엄마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오늘도 맏이 하나의 근심은 깊어져만 간다. 


동행 우리33


# 하나의 꿈


엄마의 건강이 나빠진 후, 하나는 야간자율학습을 빠지는 날이 많아졌다. 

조금이라도 집에 보탬이 되기 위해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기 때문인데..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하나. 

올해로 고3이 된 하나는 사회복지사가 꿈이었다. 하지만 엄마가 아프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다. 어려워져만 가는 가정형편과 어린 동생들을 위해 취업을 결정한 것이다.

공부를 곧잘 해왔던 하나의 갑작스러운 태도가 당황스럽기만 한 엄마는 맏이의 앞길을 막는 것이 자신인 것 같아 속이 쓰리다.

동행 우리44


이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가족을 위해서라면 하루빨리 돈을 벌고 싶다는 착한 맏이, 과연 하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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