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말테우리 하르방의 노래, 제주도 청수리 곶자왈 50년 경력 77세 이찬형 할아버지 47세 큰아들 이봉성 며느리 오명순 4남매 말테우리뜻 목장 곶자왈 말테우리 하르방의 노래 인간극장
TV 2017. 3. 2. 14:53
인간극장 '말테우리 하르방의 노래' 방송 소개 ( 2017년 3월 6일~10일 방송, 인간극장 맛집, 가격 위치 전화 주소 정보 )
이 이야기는 2017년 3월 6일부터 10일까지 방영될 내용입니다.
제작진에 의하면 이번주 역시 지난 주 방송 '엄마의 손두부' 만큼이나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 일색이라고 하니깐요,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반드시 챙겨 보셨으면 해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셨으면 합니다.
편성 : KBS1 (월~금) 07:50
- 말테우리 하르방의 노래
- 제주도 서부 중산간마을 청수리.
-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숲,
- 곶자왈
- 어디선가 들려오는 말 모는 시원한 외침 .. 어라, 어라, 어려려려
- 말들을 불러 모으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77세 이찬형 할아버지.
- 50년째 말을 모는 말테우리
- 말테우리 뜻 : 말테우리란 말몰이꾼의 제주 사투리
- 제주에서는 전문적으로 소나 말을 돌보는 사람을 ‘테우리’라 부른다고 합니다
- 불과 30년 전만 해도 제주 각 마을에는 여러 명의 테우리가 있을 만큼 농사에 꼭 필요한 존재였는데요.
- 소나 말이 할 일을 기계가 대신하다 보니 말을 키우는 사람도 점점 사라져 가고,
- 마을에서 유일하게 찬형 할아버지만 남았다고 합니다.
- 제주에서도 몇 안 남은 말테우리
- 제주 고유의 모습이 사라져 가는 것이 아쉬운 찬형 할아버지에게 큰 위로가 되는 사람
- 47세 큰아들 이봉성 씨.
- 봉성 씨는 쉬는 날마다 아버지와 함께 목장에 나와 말들을 돌봅니다.
- 말뿐만 아니라 소와 닭도 키우며 동물사랑에 유별난 봉성 씨.
- 그런 남편과 사는 45세 아내 오명순 씨는 4남매 뒷바라지 하랴,
- 일하랴 잠이 모자라지만 새벽부터 축사로 나가 소와 말을 챙깁니다.
- 인생의 희로애락을 말과 함께 해온 찬형 할아버지.
- 그가 부르는 노래 소리가 오늘도 곶자왈 안에서 울려 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