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역사저널 그날 186회 정약용, 다산초당에서 꿈꾼 세상

2018년은 정약용이 18년간의 강진 유배 생활에서 풀려난 지, 그리고 목민심서가 완성된 지 200년 되는 해이다.

<역사저널 그날>은 정약용이 머물며 목민심서를 저술했던 강진의 다산초당 현지 녹화로 시대를 뛰어넘은 정약용 사상의 현재적 의미를 밝혀본다.


▸ 왕의 남자 정약용, 왜 죄인이 되었나?

수원 화성을 설계하고 거중기를 발명한 조선의 다빈치 정약용. 정조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재능을 펼치던 그에게 위기가 닥쳤다?

신유박해 [辛酉迫害]

순조 1년, 천주교 박해 사건이 일어났다. 

단순한 종교 문제가 아니라, 정권의 주도권이 뒤바뀐 순간이었다. 

천주교와 밀접했던 남인은 노론의 주요 타깃이 된다. 

남인이었던 정약용도 예외 없이 형제들과 함께 국문을 받았다. 

천주교 신자가 아니라는 게 확인되었지만, 정약용은 결국 유배길에 오르게 된다. 설상가상, 정조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정약용의 강진 유배 생활은 길어지게 되는데…….

 

▸ 18년간의 유배 그리고 다산초당

정약용은 18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강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양에 복귀할 가능성이 낮았던 탓에 그의 유배 생활은 처참했다. 

그러나 정약용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겨우 얻어 살게 된 주막 곁방 한 칸에도 생각, 말, 용모, 행동 4가지를 바르게 한다는 선비의 자세를 다졌다. 

이를 다짐하며 지은 이름이 바로 사의재. 

이후엔 보은산방에 머물며 승려들과 교류하고, 다산초당으로 거취를 옮겨 학생들을 가르치고 학문을 닦았다. 

특히 다산초당은 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었다는데~ 

인테리어와 농사에도 관심이 많았다는 실학자 정약용, 그의 재능을 다산초당 구석구석에서 엿보자. 


▸ 정약용이 꿈꾼 새로운 조선

정약용은 머무는 곳마다 다양한 계층의 제자를 길러냈다. 

다산학단이라 할 수 있는 이들 제자들과 분업하여 폭넓은 분야의 책을 출판한 정약용. 

500여 권 이상의 책 중 대표저서인 1표2서에서는 그의 개혁 의지를 가늠할 수 있다. 

특히 <목민심서>는 방대하고 체계적인 목민서로, 백성들의 고달픈 생활을 개선하려는 정약용의 뜻을 담고 있다. 과연 그가 강진에서 그린 조선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강진 유배 생활에서 정약용이 구상한 조선의 미래는 8월 26일 일요일 밤 9시 40분 KBS 1 TV <역사저널 그날> ‘정약용, 다산초당에서 꿈꾼 세상’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