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앨범산 이탈리아 돌로미티 베네치아 천공의 바위성 트레치메 치마피콜라 치마그란데 치마오베스트, 보자기 산우회 권성준 홍미애 오희범 김덕근 박수명 정승택 서민경 양승범 영상앨범 ..
애니 2018. 4. 4. 12:21영상앨범산 이탈리아 돌로미티 베네치아 천공의 바위성 트레치메 치마피콜라 치마그란데 치마오베스트, 보자기 산우회 권성준 홍미애 오희범 김덕근 박수명 정승택 서민경 양승범 영상앨범산 638회 2018년 8월 12일 방송
구름 위에 세워진 바위들의 성채를 만나다
경이로운 대자연의 손길
이탈리아 돌로미티로의 초대
이탈리아 돌로미티 3부작 천공의 바위 성 트레치메
영상앨범 산 638회
'영상앨범 산’ 이탈리아 돌로미티 - 베네치아 ·천공의 바위 성 트레치메·치마피콜라·치마그란데·치마오베스트
이탈리아 북동쪽 알프스 끝자락에 자리한 돌로미티산맥은 십여 개의 첨봉과 가파른 수직 절벽, 깊은 협곡이 장엄하고도 다양한 산악 경관을 선사하는 곳으로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여기에, 수많은 동식물과 아름다운 산장, 오랜 역사의 흔적이 조화를 이룬 다양한 트레일들이 있어 전 세계 하이커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상앨범 산>에서는 산행 경력은 다르지만 산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꼭 닮은 8명의 보자기 산우회 회원들과 함께 돌로미티의 경이로운 자연 속으로 떠난다.
가장 먼저 만난 곳은 이탈리아 북동부에 자리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
100여 개의 섬과 그보다 훨씬 많은 다리로 이어져 있는 베네치아는 섬과 섬 사이의 수로가 중요한 교통로가 되어 독특한 시가지 풍경을 자랑하는 곳.
도시의 중심부를 흐르는 대운하와 그 수로를 잇는 베네치아 최초의 다리인 리알토 다리, 고색창연한 산마르코 광장 등으로 이어지는 베네치아는, 아름다운 이탈리아 여행의 출발점으로 삼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본격적인 여정은 돌로미티의 상징이자 돌로미티 트레킹의 백미로 꼽히는 트레치메에서 시작된다.
거대한 세 개의 바위 봉우리를 뜻하는 트레치메의 정식 명칭은 트레치메디라바레도(Tre Cime di Lavaredo, 2,999m)로, 가장 작은 봉우리 치마피콜라(Cima Piccola di Lavaredo, 2,857m), 가운데에 솟은 가장 큰 봉우리 치마그란데(Cima Grande di Lavaredo, 2,999m), 서쪽에 솟은 봉우리 치마오베스트(Cima Ovest di Lavaredo, 2,973m)로 이루어져 있다.
나란히 솟은 세 개의 봉우리가 가까워지기도 하고 멀어지기도 하며 시시각각 다채로운 풍광을 선보이는 트레치메 라운딩 코스를 걷는 일행. 해발 2,333m에 자리한 아우론조 산장에서 시작된 트레킹은 산허리를 따라 평탄하게 이어지며 까마득한 너덜지대와 거대한 산군을 발아래 펼쳐놓는다. 걸음을 더할수록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초원 지대엔 형형색색의 야생화가 고개를 내밀고, 머리 위로는 웅장한 바위 봉우리들이 장엄한 시선을 드리우고 있다.
고고한 세 봉우리의 시선을 내내 느끼며 걷는 트레치메 라운딩, 그 마지막 지점은 로카델리 산장. 여러 산장들 중 가장 뚜렷하게 트레치메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트레커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산장이다. 하늘과 맞닿을 듯한 바위 봉우리들과 싱그러운 초원 지대, 영롱한 빛깔의 호수까지. 보석처럼 빛나는 이탈리아의 알프스 돌로미티로 떠난 여정, 그 첫 번째 시간을 이번 주 <영상앨범 산>에서 만난다.
◆ 출연자 : 보자기 산우회 (권성준 님, 홍미애 님, 오희범 님, 김덕근 님, 박수명 님, 정승택 님, 서민경 님, 양승범 님 )
◆ 이동코스 : 이탈리아 베네치아 - 코르티나담페초 - 아우론조 산장(2,333m) ? 트레치메디라바레도(2,999m) - 로카델리 산장(2,450m) - 아우론조 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