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봉천동 모텔 여중생 살인사건은 가출 청소년들의 성매매 문제와 홈리스 청소년 문제를 부각시키면서 더욱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2015년 5월 5일 PD수첩에서는 가출 청소년이 절도, 사기, 성매매 등의 범죄에 빠지는 것이 먹고 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착안해 돌아갈 집이 없는 아이들, 즉 <홈리스(homeless) 청소년>에 대한 문제를 다룬
다고 합니다.
가출 청소년들을 유일한 시설은 청소년 쉼터.
청소년 쉼터는 일시·단기·중장기 3가지 유형으로 나눠 가출 청소년들의 위기 상황을 지원하고 가정으로 복귀하거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전국에 119개소의 쉼터가 있긴 하지만, 대략 39만 명 정도로 추정되는 가출 청소년 수에 비하면 턱 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더구나 지자체 예산지원 등이 줄어들면서 청소년 일시쉼터가 사업종료 통보를 받는 등의 일도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홈리스 청소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과 현실> 편에서는 홈리스 청소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과 현재 우리 사회의 현실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1~10호까지 마련된 소년범 보호처분 중에서 '가정(보호자)의 보살핌 속에서 재범을 저지르지 않도록 지도를 받는 처분'인 1호 처분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법형 그룹홈, 즉 청소년 회복센터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고 하는데
요.
오늘 방송을 통해 <가출 청소년들에게 돌려줘야 할 집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돌아갈 집이 없는 아이들, 홈리스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