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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1 역사저널 그날


지난 4월 6일 발표된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노골화와 더불어 한동안 잠잠했던 임나일본부설을 수면 위로 내세우는 등 마치 주변국에 도발이라도 하듯 보란듯이 왜곡된 역사를 교과서에 싣기로 해 깊은 우려를 낳고 있는데요.

2015년 4월 19일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일본,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임나일본부>를 부제로 최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함께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임나일본부설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4세기 후반, 한반도 남부지역인 가야 일대를 침략한 왜가 일본부(日本府)를 두고 이후 6세기 중엽까지 약 200년간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
일본은 고대역사서인 <일본서기>의 기록을 들어 자신들이 고대에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데요.
하지만 비슷한 시대를 기록한 우리의 <삼국사기>는 물론 일본의 <고사기>에도 임나일본부는 등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고구려의 광개토대왕비까지 활용해 임나일본부를 주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임나 역사를 전공한 이영식 교수와 함께 광개토대왕비 탁본을 통해 비문의 비밀을 풀어본다고 합니다.


더구나 그들이 근거로 삼는 <일본서기>에 임나일본부가 있었다고 나오는 시대는 아직 '일본'이라는 국호가 나오기도 전.
그러기 때문에 일본부라는 이름은 절대 <국호+관청>이 될 수 없다는데요.
심지어 근거라 주장하는 <일본서기>에는 <'일본부'의 '부'는 관청이 아니다>는 설명까지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서기>를 근거라며 당당히 제시하는 모습은 적반하장이 아닐 수 없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그들이 근거로 주장하는 <일본서기>를 가지고 분석하는 시간도 갖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왜가 침략해 정복시켰다고 주장하는 <4, 5세기 무렵의 가야와 왜의 무기 비교>를 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철제기술이 뛰어났던 가야시대의 유물을 살펴보면, 당시 양국의 무력수준에는 현격한 차이가 있었고 뛰어난 철기 기술을 가졌던 가야가 당연하게 왜를 압도하고 있었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가야의 제철기술이 집약된 환두대도와 철갑, 가야 기병의 위용을 짐작하게 하는 다양한 마구 등을 선보이고, 만약에 실제로 가야와 왜가 전쟁을 치렀다면 어떤 결과가 도출됐을지 예상해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1592년, 임진왜란의 명분은 명을 정벌하기 위해 길을 빌려달라는 <정명가도>.
그런데 그로부터 약 200여 년 뒤 옛 일본의 땅이었던 임나를 되찾기 위해 조선을 침략했다는 임진왜란의  또다른 명분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이와 함께 제기된 것이 바로 일본이 조선을 정복해야 한다는 <정한론>이라고 합니다.


광복 70년이 되는 2015년 다시 살아 꿈틀거리는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
오늘 방송에서는 임나일본부설을 통해 일본이 얻으려는 것은 무엇이며, 일본이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의 실체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야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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