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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메디컬 다큐 7요일 56회 방송소개 ( 포도나무 요양병원, 메디컬 다큐 7요일 2018년 5월 25일 방송 2018년 10월 26일 재방송, 다시보기, 나레이션 안재욱 소유진 내레이션, 위치, 전화 )

이번주 이야기 '나 항상 그대 곁에 - 폐암 ' 정리합니다

주내용이 '폐암 선고, 정갑근씨 아내 요양병원 고혈압 당뇨 허리 골절 치매 증상, 결혼생활 54년, 자식 아홉, 과수원, 나 항상 그대 곁에 폐암' 등 이라고 하네요 

준비 많이 했다고 하니깐요, 이번 방송 역시 절대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즐감하시길 ... ^^

편성 : EBS1 (화) 23:35

내레이션 : 안재욱, 소유진  


상호 : 포도나무요양병원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822 전주삼성병원 (지번) 전북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752-5

전화 : 063-241-6700 


나 항상 그대 곁에 - 폐암 


"아내를 봐서라도 내가 십 년은 더 살아야 해. 그게 내 마음대로 될지 모르겠어...” 

지난 2월, 감기가 쉽게 낫질 않아 검사를 받았다가 자신이 폐암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정갑근 씨(75). 

수술을 앞둔 지금, 그는 자신의 건강보다 아내의 안부를 더 걱정하고 있다. 

10년 전 발병한 고혈압과 당뇨를 시작으로 3년 전엔 허리까지 골절되면서 요양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아내. 

갑근 씨는 그런 아내 곁을 한결같이 지키며 병간호를 해오던 중 폐암 진단을 받은 것이다. 

그는 자신의 병을 걱정하기보다, 자신이 아파 더는 아내를 돌볼 수 없게 될까 봐 두렵기만 하다. 

최근 아내는 치매 증상까지 보이는 상황. 

갑근 씨는 이 모든 병의 원인이 자신에게 시집을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54년 전, 중매로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 

아내는 시어머니 둘에 시아버지, 자식 아홉을 뒷바라지하며 궂은 과수원 일까지 혼자 힘으로 이겨낸 억척스러운 여자였다. 

폐암 선고를 받은 후, 아내에게 잘못한 일들만 자꾸 떠오른다는 갑근 씨.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걸리는 일은, 결혼생활 54년 동안 아내에게 ‘사랑한다’ 라는 말을 못 한 것이다. 

만에 하나라도 수술이 잘못돼 자신이 더는 아내를 돌볼 수 없게 될까 봐,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할 수 없을까 봐 그는 두렵고 무섭다. 

과연 갑근 씨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사랑하는 아내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래서 참 표현하기 힘들었던 그 말, ‘사랑한다’ 라는 고백을 할 수 있을까.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아내를 지키려는 남편의 순애보를 만나본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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