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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1 똑똑한 소비자리포트


만물이 소생하는 봄.

봄은 스포츠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실외 스포츠인 야구는 이제 본격적인 시즌을 맞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야구는 본 게임 못지 않게 재미있는 것이 바로 열광적인 응원전이죠?
연인이나 친구 사이는 물론 직장 동료와 함께 야구장을 찾아 응원하다보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달아나곤 하는데요.
이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든든한 간식거리입니다.
야구장에서 먹는 치맥!
안 먹어 본 사람은 절대 모르는 맛이죠?
더구나 컵 라면 하나도 야구장에서 먹으면 그 맛이 특별하기 마련인데요.
2015년 5월 8일 똑똑한 소비자리포트에서는 <소비자 안전기획 4부작> 그 마지막 회로 야구장 안전 캠페인의 허와 실을 다룬 <제4부 긴급점검! 야구장 술 반입 금지>를 다룰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될 내용은 다름아닌 야구팬들의 최대 이슈 <B SAFE 캠페인>
B SAFE 캠페인이란, 야구장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과 안전 보장을 위해 구장을 찾는 관중들의 소지품을 제한한다는 것인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무분별한 주류의 반입과 관중들의 지나친 음주를 방지하기 위해 술, 캔, 병 그리고 1리터 이상의 음료는 갖고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죠.


아마 야구장을 자주 찾는 관중이라면 한번쯤은 술 취한 관중들의 지나친 행각을 한번쯤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눈살을 찌푸린 적이 몇 번이나 되거든요.
더구나 술에 취한 관중들이 선수들에게 술병이나 술이 든 맥주 캔, 페트병 등을 던져 선수들이나 감독들이 맞는 사고나 심지어 구단버스를 테러하는 사건·사고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KBO (한국야구위원회)는 이런 사고들을 방지하기 위해 'B 세이프 캠페인'을 시행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최근 새롭게 생긴 이 야구장 'B SAFE 캠페인' 때문에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는 전국 프로야구 구장 9곳의 'B SAFE 캠페인' 실태를 점검했다고 하는데요.
술·캔·병의 반입을 철저히 막은 곳은 단 2곳 뿐.
나머지 7곳은 쉽게 술을 가지고 입장할 수 있었고, 심지어 규정대로 술을 컵에 따라 판매하는 경기장도 단 4곳 뿐이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더욱 관중들을 화나게 만드는 것은 구장 안 매점의 판매가가 너무나 높다는 것인데요.
주류의 경우 약 2배 가량 구장 매점 가격이 비싸고, 심지어 생수는 2배 넘게 비싼 곳도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구장 매점은 독점 계약한 브랜드의 맥주만 팔거나 간식 종류도 제한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요.
결국, <야구장 안전 캠페인>이라는 것은 보기 좋은 허울일 뿐 실제로는 구단의 잇속을 챙기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게 되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야구 관람 문화와 소비 패턴 등이 미국이나 일본과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고 충분한 설명과 합의 과정을 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안전하고 성숙한 야구 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한 것인지, 오늘 방송을 통해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시작된 야구장 안전 캠페인의 허와 실을 보도한다고 합니다.


또 오늘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입주 청소의 불량서비스에 대해 고발한다고 합니다.
이사를 해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이사라는 것이 상당한 중노동입니다.
특히 대부분의 경우, 주부들이 새로 이사할 집을 청소를 해야 하다보니 이사 후 몸살을 앓는 주부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요즘엔 입주하기 전 전문 청소업체에 맞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이 청소전문업체의 입주 청소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유명한 이사 업체가 운영하는 청소 서비스에 입주 청소를 맡겼다는 임윤성 씨.
그런데 거실 바닥에서는 까만 때가 묻어 나오고, 심지어 화장실 곰팡이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하는데요.
고객 센터를 통해 A/S를 신청했더니, 본사에서는 제휴 업체들을 연결만 해줄 뿐이므로 A/S에 대해선 책임을 질 수 없다는 황당한 답변만 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업체의 피해는 더욱 심각한 수준.
부동산에서 소개해준 업체에 입주 청소를 맡긴 소비자는 A/S 신청에 업체 측의 짜증 섞인 대답만 들었다고 하네요.


전문 청소업체의 입주 청소 비용은 대략 3.3㎡(1평)당 1만 원 안팎.
적지 않은 비용임에도 많은 소비자들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인데요.


더 큰 문제는 청소업체는 현재 허가나 등록이 필요 없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입주청소업체들이 우후죽순 난립하고, 많은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네요.


또 입주 청소업체 피해는 이뿐 아니라 청소업체들이 사용하는 약품에 대해서도 있다고 하는데요.
청소업체들이 사용하는 많은 약품들 중에서는 호흡기에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공업용 청소 약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친환경 청소와 새집증후군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피톤치드 시공 등에도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는데요.
특히 새집증후군 제거를 위한 피톤치드 시공의 경우 적게는 10만 원부터 많게는 30만 원 이상의 비용을 내지만, 그 효과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제작진들은 신축 아파트에 피톤치드를 시공하기 전과 후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측정해 보았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을 통해 피톤치드 시공 전과 후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측정 결과와 입주 청소의 숨겨진 실태에 대해 보도한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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