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네 아들 사효굴 대구 비슬산 사효굴 곽재훈 천만 사 효자공 4 형제 곽결 곽청 곽형 곽호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 조카 현풍 곽씨 12 정려각 효자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아버지와 네 아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817회 '아버지와 네 아들' 방송 정보 (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2018년 6월 10일 방송, 다시보기, 실화 )
하늘이 내려준다는 왕에게 마저 무엇보다 효, 효심이 중요했다고 할 만큼 유교사상, 유교적인 정서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효자, 효녀, 효부 등 효심 지극한 사람에 대한 예우가 특별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주는 특히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스스로를 내던지 특별한 형제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817회. 언빌리버블 스토리. 아버지와 네 아들
대구 비슬산 자락 사효굴, 그곳에 얽힌 애틋한 사연

곽재훈 아들 4형제
곽결, 곽청, 곽형, 곽호

현풍 곽씨 12 정려각 사효자각
아버지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곽재훈 아들 4형제를 기리기 위한 전각

비슬산 사효굴
주소 : 대구 달성군 유가면 양리 산114

대구 비슬산 자락 사효굴 四孝窟
천연 석굴인 사효굴은 글자 그대로 4명의 효자를 기리는 동굴 이라고 하는데요.
1592년, 조선 선조 임진왜란 당시, 거침없이 밀고오는 왜군들의 학살을 피해 '천만' 을 앓고 계신 아버지를 모시고 비슬산 한 석굴로 숨어들었다는 네형제
자연석굴인 사효굴은 우거진 나무 때문에 외부인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이었지만, 천만을 앓고 있는 아버지는 기침을 멈출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 기침 소리 때문에 숨어있던 장소가 발각된 아버지와 네 아들 
왜군에게 발각된 이들은 어쩔 수 없이 밖으로 나와야만 했고, 4명의 아들들은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아버지 보다 먼저 차례로 굴 밖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한명 한명 나올때마다 차례로 죽임을 당한 아들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병에 걸린 연로하신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내자 왜군들마저 아들들의 효심에 감동해 아버지의 목에 '차인 효자지부 후인물해 (此人 孝子之父 後人勿害)' 라는 패를 걸어주었다고 하는데요.
그 뜻인즉, '이 사람은 효자의 아버지이니 뒷사람은 이를 해치지 말라' 였다고 합니다.

임란이 끝난 후 선조는 효자 사형제를 기리기 위해 숨어있던 동굴을 사효굴이라 칭했다고 하는데요.
이들 사형제의 정체는 다름아닌 '홍의장군' 곽재우 장군의 사촌형 곽재훈과 사촌 조카들 곽결, 곽청, 곽형, 곽호
곽재우 의병장을 비롯한 현풍 곽씨를 기리기 위한 현풍 곽씨 12 정려각 사효자각, '병든 아버지를 대신하여 목숨을 바친 곽재훈의 네 아들인 결, 청, 형, 호가 사효자공 정려' 로 그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