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엄마 나탈리아 삼남매 최마태 김병진 김수빈 러시아 고려인 4세 최나탈리아 어머니 최스베틀라나, 우즈베키스탄 한국 남편 이혼, 마태, 경북 경산 재단 공장, 엄마 나탈리아 동행 164회

평화시장 이태원씨 헌혈증 가져 오시면 고기 한 근 .. 사랑의 현혈증

경상북도 경산시

어머니 최스베틀라나

삼남매 최마태 김병진 김수빈

우즈벡 남편과 낳은 최마태

한국 남편과 낳은 김병진 김수빈

KBS1 동행 164회 '엄마 나탈리아' 방송 소개 ( 동행 2018년 6월 23일 방송, 촬영장소 어디, 후원, 나래이션 내래이션, 가격 위치 전화 )

지난 방송 '엄마의 딸 혜인' 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꽤 감동적으로 보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방송 '엄마 나탈리아'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주내용은 '삼남매 최마태 김병진 김수빈 러시아 고려인 4세 최나탈리아 어머니 최스베틀라나, 우즈베키스탄 한국 남편 이혼, 마태, 경북 경산 재단 공장, 엄마 나탈리아' 등 이라고 합니다.

이런 류의 다큐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방송 절대 놓치지 마셨으면 해서 포스팅하네요.

즐감하시길 ...

편성 KBS1 (토) 12:10

엄마 나탈리아의 삼남매 충전 완료

늦은 밤, 엄마는 오늘도 뛴다. 여름이 성큼 다가온 만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재단 공장. 이곳에서 7여 년 전, 러시아를 떠나온 고려인 4세 최나탈리아 씨가 일하고 있다. 가정은 늘 뒷전이었던 남편과 헤어진 후, 나탈리아 씨는 오로지 삼남매를 위해 살아가는 중이다. 그래서 하루의 피로가 가득 쌓인 퇴근길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엄마를 마중 나온 삼남매에게 사랑의 충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엄마를 울리는 ‘엄마의 하루’

할아버지의 나라, 한국에서 고생 없이 행복하길 바랐건만... 삼남매 엄마가 된 딸의 하루는 고달프기만 하다. 결국 할머니는 비행기에 몸을 실어, 딸의 곁으로 왔다. 아이들을 대신 봐주는 것은 물론, 어떻게 하면 딸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어느덧 삼남매 할머니 역시 바쁜 사람이 되었다. 러시아에서 예쁘고 곱기만 하던 딸이, 한국에서 투박하지만 따듯한 손을 가진 ‘엄마’가 된 것이 대견하면서도 마음이 아픈 할머니. 오히려 삼남매 할머니로서 고단한 하루를 보내게 해드려 미안한 마음뿐인 나탈리아 엄마. 얼굴처럼 마음도 닮은 모녀는 오늘도 서로를 위로한다. 

마태야, 미안해

종종 다 함께 둘러앉아 서로의 사진첩을 보며 시간을 보내는 삼남매. 아이들은 지금보다 더 어린 자신들의 모습을 신기해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하지만 그 모습을 바라보는 엄마, 나탈리아 씨의 마음은 영 편치 않다. 혹여나 마태가 자신의 사진첩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눈치 채진 않을까. 사실 두 동생과 달리, 엄마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내다 한국에 온 마태는 엄마의 성(姓)을 물려받았다. 어린 마태가 상처 받지 않을까 미뤄왔던 이야기를, 엄마 나탈리아는 오늘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