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관 엄마의 공책 줄거리 결말, 30년 반찬가게 운영 애란 요리비법서 시간강사 아들 규현, 김성호 감독, 출연 이주실 이종혁 김성은 이영아 김선화 이준혁, 엄마의공책 독립영화관
애니 2018. 6. 29. 14:04독립영화관 엄마의 공책 줄거리 결말, 30년 반찬가게 운영 애란 요리비법서 시간강사 아들 규현, 김성호 감독, 출연 이주실 이종혁 김성은 이영아 김선화 이준혁, 엄마의공책 독립영화관
독립영화관 엄마의 공책 2018년 9월 21일 방송
# 엄마의 공책
- 감독/각색 : 김성호
- 각본 : 김민숙
- 출연 : 이주실, 이종혁, 김성은, 이영아, 김선화, 이준혁
- 촬영 : 선상재
- 조명 : 이병성
- 미술 : 은희상
- 음악 : 강민국
- 장르키워드 : 다큐멘터리
- 기획 :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 제작/제공 : 영화사조아
- 공동제공 : 인디라인
- 개봉 : 2018년 3월
< 엄마의 공책 >의 줄거리
모든 건 다 잊어도, 자식 위한 손맛만 기억하는 당신.
오직 가족만을 위한 세월의 비법
30년간 반찬가게를 한 애란과 시간강사를 전전하는 규현은 서로에게 쌀쌀맞은 모자다.
그래도 규현은 해장에 최고인 동치미 국수, 아플 때도 벌떡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벌떡죽, 그리고 딸 소율이 가장 좋아하는 주먹밥까지 엄마 손맛만은 늘 생각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애란이 자꾸만 정신을 놓고 아들이 죽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 증세가 심해지면서 반찬가게마저 정리하려 할 때, 규현은 애란이 음식을 만들 때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열심히 레시피를 적어놓은 공책을 발견하게 되는데...
< 엄마의 공책 >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낸 영화
모든 반찬에는 그 집만의 사연이 있다?
맛깔 나는 요리, 치매에 대한 새로운 이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까지
우리 가족을 연상시키는 공감 100% 스토리
영화 <엄마의 공책>은 엄마가 생각나는 ‘집밥’, 우리 가족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치매’라는 소재를 영화에 버무려냈다. <헨젤과 그레텔>과 <호 로비치를 위하여>로 가족영화에 남다른 실력을 갖춘 김민숙 작가가 <엄마의 공책>의 초안을 집필했다. 여기에 김성호 감독이 자신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각색 작업을 더해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성호 감독은 관객들에게 억지 감정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연출적인 부분에서 수많은 고심을 했다. “전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보여준 것처럼 일상적인 사건들이 영화적 소재로 재탄생 되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진실한 감동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인생의 사소한 순간도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 것인지를 이번 작품을 통해서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 엄마의 공책 > 음식에만 지극 정성 엄마 ‘애란’ X 만년 철부지 아들 ‘규현’
명품 배우 이주실과 국민 아빠 이종혁의 각별한 모자 케미
김성은, 김선화, 이준혁, 이영아 대한민국 신스틸러 배우들의 활약
주인공 애란 역의 이주실 배우는 그간, 연극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로, 우리네 엄마 같은 정감 넘치는 연기를 선사했다. ‘애란’은 홀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묵묵히 반찬가게에서 일을 하며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희생하고 살아온 대한민국의 많은 어머니들 중 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자신의 모든 일생을 가족을 위해 바쳤지만 어느 누구도 그 공로를 인정해 주지 않고, 그러던 중 불현듯 찾아온 ‘치매’를 겪게 되면서 그간의 모든 삶의 순간들이 공허해짐을 느끼게 된다. 김성호 감독은 “이주실 선생님의 얼굴에는 이미 평범한 어머니의 삶 속에서 나오는 희생, 슬픔, 그리고 인내가 느껴진다”며 이주실 배우가 가진 울림 있는 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애란의 삶을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온 값지고 아름다운 모든 어머니의 삶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캐릭터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연출 의도와 메시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예능 [아빠! 어디가?]를 통해 ‘국민 아빠’로 등극한 배우 이종혁이 이번 작품에서 만년 철부지 아들 ‘규현’ 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규현’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으로 엄마의 레시피 공책을 발견하게 되면서 엄마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인물이다. 김성호 감독은 “이종혁씨는 처음 만남에서 시나리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이야기할 만큼 솔직한 연기자”, “연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진지한 배우”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규현’이란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촬영 현장에서는 ‘규현=이종혁’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본래 이종혁의 모습이 영화에 그대로 나오는 것 같다”며 캐릭터 소화를 완벽히 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 엄마의 공책 >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엄마의 30년 인생이 녹아든 반찬가게 세트 제작부터
엄마 손맛 물씬 느껴지는 음식 조리 비하인드 공개
엄마의 삶에 대한 애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녹아 있는 반찬가게는 <엄마의 공책>의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프로덕션 디자인팀은 작은 주차장으로 쓰이던 공간을 아늑함과 따뜻함이 물씬 느껴지는 반찬가게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 안이 훤히 보이고 냉장고 안에 여러 가지 반찬을 진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날 만들어서 그날 파는 신선한 반찬과 오랜 숙성을 거쳐 만든 반찬들로 구성했다. 이는 손님들을 위한 반찬가게라기보다는 동네 단골들의 아픔을 건강한 음식으로 처방해 주는 오래된 약방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김성호 감독의 섬세한 배려이다. 또한 해질녘, 환하게 불이 켜진 반찬가게의 풍경은 마치 늦게까지 아들을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연상시키듯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정갈하게 배열된 가재도구와 가게에 진열된 맛있는 반찬들은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모든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것이다.
<엄마의 공책>에서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소재는 엄마의 손맛이 듬뿍 담긴 ‘집밥’이다. ‘시원한 동치미 국수’, ‘소율이 주먹밥’, ‘규현이 벌떡죽’ 등 애란의 레시피를 가득 채운 단 하나의 특별한 음식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엄마의 인생이 담겨 있다. 보기만 해도 엄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요리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김성호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서부터 전문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긴밀한 논의와 협의를 거쳤다. 여기에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이종혁과 김성은, 한식 쉐프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출중한 요리 실력을 갖춘 배우 김선화 등 <엄마의 공책> 출연진들의 조언을 더해 더없이 맛깔 나는 엄마의 집밥 요리들을 완성시켰다.
< 엄마의 공책 > 영화제 상영 및 수상내역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 판 (2018)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에코 밥상으로의 초대 (2018)
제37회 하와이국제영화제 EAT. 드링크. 필름 (2017)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2017)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작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