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국내 첫 방범마을 지금 그곳은, 공주 시예산 283세대 방범 시설 설치, 원룸 1층 대학생 박지연 2층 이수정, 다세대 단독주택 침입절도 발생 건수, 공주시 방범마을 뉴스토리 199회
애니 2018. 6. 29. 15:13SBS 뉴스토리 199회 방송 소개 ( SBS 뉴스토리 2018년 9월 22일 방송 )
주내용 : 국내 첫 방범마을 지금 그곳은, 공주 시예산 283세대 방범 시설 설치, 원룸 1층 대학생 박지연 2층 이수정, 다세대 단독주택 침입절도 발생 건수, 공주시 방범마을
편성 : SBS (토) 07:40
진행 : 정미선
SBS 뉴스토리 199회 < 국내 첫 방범마을, 지금 그곳은..... >
"창문 열려고 할 때나 화장실에서 나올 때 그냥 무심결에 이렇게 딱 마주치고. 제가 1층은 처음 살았는 데 이렇게 잘 보일 줄 몰랐어요.“
공주시에 있는 한 원룸촌.
방범 시설이 전혀되어 있지 않은 원룸 1층에 살고 있는 박지연 학생.
누군가가 창문을 열고 방안을 들여다보는 꿈을 꾼 이후로 불안이 가중되면서 지난 여름 폭염에도 창문을 꼭꼭 닫고 지냈다.
그는 졸업이 얼마 안 남아 그냥 버티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것은 문을 닫는 것 밖에 없다고 했다.
대학 졸업을 앞둔 이수정 학생.
원룸 2층에 살고 있는 그는 저녁에 방 불을 켜놓고 있으면 밖에서는 안이 보이고 옷을 갈아입을 때도 보일 수 있어서 항상 커튼을 치고 살고 있다.
최근 공주 경찰서에서 시예산으로 창문에 잠금장치를 설치해 줘 다소 안심은 된다고.
그러나 2층도 성인이 점프하면 닿을 정도 높이라서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대검찰청 범죄 분석 통계에 따르면
침입절도 발생 건수는 2015년 5만 3,645건, 2016년 3만 8,361건.
이 중 다세대·단독주택 등에서 일어난 비율이 34%이며, 범인의 침입로는 창문이 20%를 차지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침입범죄에 대해서 어느 정도 대처하고 있을까?
지난 6월 충남 공주에서는 시예산을 투입해 283세대에 방범 시설을 설치해주었다.
지자체 가운데 전국 최초다.
왜 공주시에서는 ‘방범마을’을 만들었을까?
어떤 모습이며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뉴스토리>에서는 국내 첫 방범 마을, 그 현장을 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