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애널리스틱

 
 
 


세계는지금 스리랑카 집 밖의 코끼리, 갈가무와 마을, 평양선언 그 후 뉴욕의 남북미 외교전 김정은 비공개 메시지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 4차 방북 10월 공식화 특파원 보고 세계는지금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94회 2018년 9월 29일 방송 


■ 스리랑카, 집 밖의 코끼리 




야생코끼리의 천국이라 불리는 스리랑카.
불교의 영향으로 코끼리를 신성시하는 문화가 강해, 
스리랑카에서는 자유롭게 숲과 들판을 거니는 코끼리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스리랑카 주민들과 야생코끼리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로 서식지를 잃은 코끼리가 
도심과 마을로 침입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리랑카에서는 한 해 코끼리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이 약 60~70명에 달한다.
게다가 민가를 습격하고 농작물을 훼손하거나 가옥을 무너뜨리는 등 
코끼리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코끼리 역시 수난을 겪고 있는 건 마찬가지다.
인간이 설치한 전기 펜스에 감전되기도 하고 
서식지가 좁아진 코끼리들이 먹이를 찾아 쓰레기 매립장을 뒤지면서 
쓰레기 과다섭취로 집단 사망하는 비극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에 스리랑카 중북부에 위치한 ‘갈가무와’ 마을은 
코끼리와 주민들이 상생하는 모습을 만들어 가고 있다.
꼭 필요한 영역에만 커뮤니티 펜스를 설치해, 
코끼리와 사람 사이의 갈등을 해결한 것이다.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 야생코끼리와의 상생을 모색하는 
스리랑카 주민들의 모습을 취재했다.  

■ 평양선언 그 후, 뉴욕의 남북미 외교전
 




9월 24일부터 미국 뉴욕 UN 총회에서 펼쳐진 
치열한 남북미 외교전이 마무리로 접어들었다.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 대통령에게  
김정은의 비공개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며 북미 화합을 촉구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종전선언을 언급하는 등 
긍정적 화답을 보이며, 한 발 나아간 북미 관계를 시사했다. 

26일에는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뉴욕에서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만남을 갖고, 
북한의 비핵화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했음을 밝혔다. 
또한 무산 됐던 4차 방북을 10월로 공식화하며,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시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한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던 북미 관계에 다시금 불씨가 지펴지고 있는 것이다. 

이번 뉴욕 UN총회로 인해 한반도 비핵화의 분수령이 될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회담에서 논의될 내용과 시기, 장소 등에 대한 많은 추측이 오가는 중,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종전선언의 가능성과 
북한이 요구하는 경제제재 완화, 인도적 지원 등의 상응 조치가 
얼마나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앞으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미국은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까?
이번 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뉴욕 슈퍼위크’의 남북미 외교전을 짚어보고,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될 내용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본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


네이버 애널리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