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에콰도르, 침보라소 산 얼음 장수, 풍요가 폭포처럼, 적도의 한류 바람, 안데스의 미소, 안데스 산맥, 큐레이터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 자전거 타고 에콰도르 세계테마기행
애니 2018. 7. 1. 09:15세계테마기행 에콰도르, 침보라소 산 얼음 장수, 풍요가 폭포처럼, 적도의 한류 바람, 안데스의 미소, 안데스 산맥, 큐레이터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 자전거 타고 에콰도르 세계테마기행
자전거 타고! 에콰도르 (2018년 10월 1일 ~ 10월 4일)
세계테마기행 (EBS1)
자전거 타고! 에콰도르 (4부작)
■ 기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 10월 1일(월) - 10월 4일(목)
■ 연출 : 허백규 (아요디아)
■ 글/구성 : 김민정
■ 촬영감독 : 이상열
■ 큐레이터 :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
남아메리카 서북부의 아름다운 보석, 에콰도르!
적도가 국토의 북부를 가로지르는 이 나라의 서쪽은
풍요로운 태평양과 맞닿아 있으며
중앙부는 남아메리카의 척추인 안데스산맥이,
동쪽은 아마존 상류의 울창한 밀림이 자리 잡고 있다
그야말로 대자연의 축복이 자리한 이 땅에서
에콰도르 최고봉 ‘침보라소 산’의 빙하를 캐는 얼음 장수를 만나고
‘달의 산’으로 불리는 ‘코토팍시 산’에서 일출을 맞이하며
안데스산맥을 끼고 살아가는 잉카의 후예들까지 만나본다
원색의 화려한 인디헤나의 옷차림만큼이나
천혜의 대자연이 다채로운 빛깔로 반짝이는 에콰도르의 풍경-!
모험심 충만한 황인범 자전거 탐험가와 함께
지구 반대편, 뜨거운 태양 아래 펼쳐진 적도의 땅을 지금 찾아간다!
*방송일시: 10월 1일(월) ~ 10월 4일(목) 오후 8시 40분
제1부. 침보라소 산 얼음 장수 - 10월 1일 오후 8시 40분
스페인어로 ‘적도’란 뜻을 가진 에콰도르! 적도의 나라답게 연중 일정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풍부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국토 중앙부에는 안데스산맥이 뻗어 있는데 특히 에콰도르의 안데스는 전체 안데스산맥 중에서 화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 중 침보라소 산은 에콰도르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현재는 활동을 멈춘 휴화산이다.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도시인 리오밤바를 거쳐 에콰도르의 최고봉 침보라소 산에서 자전거 트레킹을 즐겨본다.
그리고 그곳에서 빙하를 채취하고 있는 에콰도르의 마지막 얼음장수를 만나고, 그가 가진 일에 대한 신념과 산에 대한 고마움을 느껴본다.
제2부. 풍요가 폭포처럼 - 10월 2일 오후 8시 40분
에콰도르 중부, 퉁구라우아 화산 아래 자리한 바뇨스. 200여 개의 폭포가 모여 절경을 이루는 이곳에서 자전거 길을 따라 조금은 특별한 여행을 한다. 바뇨스 중심가의 성모가 발현했다는 폭포와 온천에서 시작한 여정은 아고얀 폭포, 신부의 면사포 폭포, 그리고 ‘악마의 가마솥’이라 불리는 폭포까지, 짜릿한 모험과 도전의 세계에 빠지는데! 그 여운을 간직한 채 향한 곳은 에콰도르 남부의 도시, 산타로사. 바나나 재배로 유명한 이곳의 한 농장을 찾아가, 바나나 수출 세계 1위 나라다운 대규모 생산 현장을 체험한다. 그 안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노란색 바나나가 아닌 초록색 바나나들이 열려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바나나를 수확하는 사람들 속에서 바나나를 따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본다. 그리고 바나나 농장주의 집으로 가서 바나나로 만든 달콤한 요리들을 맛보며 풍요롭게 하루를 마무리한다.
제3부. 적도의 한류 바람 - 10월 3일 오후 8시 40분
에콰도르 제1의 도시, 과야킬! 태평양과 마주한 이곳은 에콰도르 최대의 무역항이다. 이곳에서 때마침 열린 k-pop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장에 몰린 엄청난 인파와 그 속에서 한국 음악을 즐기는 이들을 보며 한류 열풍을 실감해본다. 공연에 참가한 현지인과 인연이 되어 찾아가게 된 집에선 k-pop 팬들에게 한국 음식을 선보이는데. 과연 그들의 반응은? 이어 과야킬의 새우 양식장을 찾아간다. 이곳에서 새우를 수확하는 이들을 만나고,태평양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갓 잡은 새우의 싱싱함까지 느껴본다. 끝으로 에콰도르 사람들이 ‘달의 산’이라 부르며 신성시 여기는 ‘코토팍시 산’으로 향한다. 험준한 활화산을 올라간 끝에 맞이한 경이로운 일출! 그 뜨거운 감동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제4부. 안데스의 미소 – 10월 4일 오후 8시 40분
에콰도르 국토의 중앙부를 가르는 남미의 척추, 안데스산맥! 그 길에는 오직 안데스에서만 볼 수 있는 오색찬란한 풍경들이 숨겨져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화려한 중세도시 쿠엥카. 그곳에서 공중그네를 타며 마을을 전망하고, 마을 내부로 들어가서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감상해본다. 이어 용암이 흐른 흔적이 그대로 남겨져 있는 안티사닐라에서 자전거 트레킹을 하며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낀 뒤, 오타발로로 떠난다. 그곳에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인 축제현장을 함께 하고, 인디헤나들의 장터에선 원주민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안데스산맥 곳곳을 아름답게 수놓는 원주민들의 삶. 그 소박한 풍경 속에서 여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