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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앨범산 646회 섬 산의 선물 통영 미륵도 연화도 2018년 10월 7일 방송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 경상남도 통영은 푸른 바다와 올망졸망 떠 있는 크고 작은 섬, 항구와 동·서호만을 모두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 경관으로 많은 여행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도시이다. 통영의 보석 같은 풍경 속으로 떠난 이번 여정에는 국내외 아름다운 산과 자연을 찾아 탐험하기를 즐기는 산악칼럼니스트 최찬락 씨와 바쁜 일상으로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두 아들이 아주 오랜만에 함께 산행을 나섰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통영의 가장 큰 섬, 미륵도. 미륵도 중앙에 우뚝 솟은 미륵산은 해발 461m로 그리 높진 않지만, 계곡과 기암괴석, 여러 고찰을 품고 있으며 정상에 서면 남해와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통영의 진산’으로 이름나 있다. 그 아름다움을 두고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선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를 국립공원 100경 중 하나로 꼽았으며, 산림청은 미륵산을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로 선정, 통영시에서는 통영 8경 중 제 1경에 올리기도 했다.  

미륵산 자락, 용화사를 기점으로 산행을 시작하는 일행. 울창한 숲에 들어서자 흙과 나무가 뿜어내는 청량한 기운이 일행을 맞이한다. 초반의 호젓한 숲길도 잠시, 걸음을 더할수록 경사는 점점 더 가팔라지고 흙길, 바윗길이 번갈아 나타나며 발길을 이끈다. 그렇게 가쁜 숨을 몰아쉬며 얼마나 올랐을까, 산 곳곳에서 만나는 탁 트인 전망 바위는 산행의 수고를 달래주듯 시원한 바닷바람과 다도해의 그림 같은 풍경을 아낌없이 내어준다.

그리고 머지않아 도착하는 해발 461m 미륵산 정상. 미륵산 정상 봉우리에 조성되어 있는 전망대는 산행 끝에 정상에 오른 산객들과 케이블카를 이용해 올라온 관광객들로 늘 북적이는 미륵도의 명소. 그 명성을 실감케 하듯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눈부신 풍경과 선명한 통영항의 모습은 어느 여행지보다도 아름답게 다가온다.

통영에서의 이튿날 여정은 남쪽에 자리한 섬, 연화도에서 계속된다. 통영항에서 배로 40여 분 만에 닿을 수 있는 연화도는 통영 욕지면에 속해 있는 아담한 섬으로 ‘북쪽 바다에서 바라보는 섬의 형상이 연꽃이 피어난 모습 같다.’고 해 그 이름이 붙여졌다. 일행은 연화도 선착장을 기점으로 연화도 최고봉인 연화봉에 오른 뒤 통영 8경 중 하나로 꼽히는 용머리 바위까지 만나볼 예정. 

길섶으로 피어난 야생화를 감상하며 산을 오르는 일행. 연화도의 최고봉인 연화봉은 해발 200m대로 낮은 산이지만, 사방이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있는 탓에 오르는 바윗길이 쉽지만은 않다.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며 섬 산의 비경을 벗 삼아 걷다 보니 어느덧 해발 212m 연화봉에 올라선 일행. 정상에 선 아버지와 두 아들은 아름다운 다도해의 비경에 안긴 채 오래도록 머무른다. 하늘과 바다를 곁에 두고 자연의 풍광을 마음껏 내어주는 통영의 섬 산을 <영상앨범 산>에서 만난다.


◆ 출연자 : 산악칼럼니스트 최찬락, 장남 최무림, 차남 최임표

◆ 이동코스 : 통영 미륵도 – 용화사 – 미륵산 정상(461m) – 통영항 – 연화도 선착장 – 연화봉(212m) – 연화도 용머리 바위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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