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프라임 위대한 로마, 황제들의 정치무대 콜로세움, 제국의 도시폼페이, 제작노트 위대한 로마 EBS 다큐프라임 세계문명사 대기획
방송일시 : 2013년 5월 6(월) ~ 5월 8일(수) 밤 9시 50분
1부. 로마 황제의 정치 무대 콜로세움(5월 6일 월)
2부. 비운의 도시 폼페이 (5월 7일 화)
3부. 메이킹 필름 (5월 8일 수)
위대한 인류문명의 초석이 된 인류 최대의 제국 "로마".
2천년전 동시대에 두가지 커다란 사건이 발생한다. 인류가 만든 지상 최대의 건축물인 콜로 세움이 완공(AD 80)되고, 인류가 겪은 지상 최대의 재앙인 베수비오화산의 폭발(AD79)로 폼페이가 하루아침에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 이 두 가지 사건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천년 제국 로마의 정치문화와 경제사회의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창으로서 역할을 한다.
EBS<위대한 로마> 3부작은 바로 이 두 가지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콜로세움'을 통 해 당대 로마의 정치사회를 '폼페이'를 통해서는 당대 로마의 경제사회를 들여다봄으로서 10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유지해온 대제국 로마의 발달된 문명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다.
1부 <황제들의 정치무대- 콜로세움 >
흔히 폭력과 살인으로 등 검투사들의 피비린내 나는 경기장으로 묘사되는 '콜로세움'!
과연 그것이 '콜로세움'의 모든 것일까? 실제로 로마시대 '콜로세움'은 밖으로는 황제의 권력 을 과시하고, 안으로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철저한 정치 무대였다. 황제는 로마 민중의 지지를 얻고 민중은 자신들의 요구를 서로 활발하게 주고받았던 전래에 없던 정치적 공간이었던 것이다.
절대 권력의 상징이었던 로마의 황제조차 로마민중과의 소통을 통해서 정치를 했다는 사실은 2000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소중한 교훈이 될 것이다.
2부 <제국의 도시-폼페이>
콜로세움이 완성되어 가던 서기79년, 인구 2만명의 휴양 도시였던 폼페이는 갑작스런 화산폭 발로 순식간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2천년전 인류가 겪은 비극의 역사가 아이러니하게 현 대 고고학의 소중한 유산으로 남은 곳이 폼페이다. 로마의 역사는 폼페이를 통해 '황제중심' 에서 '민중중심'으로 그 무게중심이 옮겨지게 된다. 2천년전 로마인의 삶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 실상을 간직하고 있는곳!
로마인의 삶이 얼마나 정교하고 발달된 문명위에서 이루어졌는지, 특히 그들의 삶에 깊게 뿌 리를 내리고 있는 공공성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그것과 비교해도 전혀 모자람이 없다는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할 것이다.
3부 <위대한 로마-제작노트>
위대한 로마의 촬영 기간은 총 6주로, 3주간 튀니지에서 재연 촬영을 했고 나머지 3주는 이탈리아 로마, 폼페이에서 건축물 촬영을 했다. 촬영 기간은 6주이지만 제작기간은 2년인 위대한 로마는 그 커다란 규모만큼이나,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 순탄치만은 않은 제작이었다. 3D 제작의 전 과정과 제작진들의 고뇌, 노하우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