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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유효기간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출연 신현수 이다인 민진웅 김영대 주은 연출 김민태 극본 정미희 김민태 원작 OST 인물관계도 KBS 드라마 스페셜 2018 너와 나의 유효기간


방송일 : KBS2 2018년 11월 9일 (금) 22시 

소개 : 2008년 처음 만난 두 남녀의 10년 후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출연진 : 신현수 이다인 민진웅 김영대 주은


기획의도

첫사랑, 그 봄꽃 같은 기억에도 유효기간이 있나요? 
어지럽게 흩날리는 꽃잎도, 짙게 우거진 녹음(綠陰)과 배꼽 밑을 간질이는 훈풍도, 
단풍도 새하얀 눈송이도 전부 나로 인해 존재하는 것만 같던 청춘의 방점, 첫사랑. 
한참의 시간이 지나도 문득 사소하게 떠오르는 기억에, 무심히 흘러나오는 노래에, 
깊숙이 밀어둔 그 시절 춘심(春心)은 표표히 떠다니며 우리를 흔들어놓곤 한다. 

그러나 무표정한 얼굴들이 가득한 만원 지하철에 몸을 겨우 구겨 넣고는,
오늘도 무사히 넘겼단 사실만으로 묘한 안도의 숨을 뱉어내는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결국 삶이란, ‘나의 봄’을 서서히 지워가는 일일지 모른단 서글픈 생각이 든다. 
꿈이니 낭만이니 한껏 들떠있던 청춘을 지나, 누군가의 자식으로, 배우자로, 부모로,
이름을 바꿔가는 우리가 오래 전 봄날에 대한 미련에 방황하지 않도록 말이다. 

이 드라마는, 자신들의 빛나던 봄을 지우며 서른을 맞이한, 「현수」와 「승연」이 꺼내어 본 서툴고 풋내 가득한 10년 전의 일기이다.
그리고 사소하게 엇갈려버린 서로의 기억에, 첫사랑의 유효기간은 이미 끝나버린 듯 해 문득 씁쓸해진다. 
그러나 눈부신 총천연색이었음이 분명할 그 시절 청춘과 그 봄, 설레던 첫사랑이 존재한단 사실만으로 일기를 덮고
또 다시 고단한 내일을 살아갈 발걸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수 있지 않을까? 
일상에 지친 세상의 모든 현수와 승연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방송일
2018.11.9 금요일 밤10시



출연진

이현수 (cast.신현수)
사회과학부 08학번 신입생. 
적당히 성적 맞춰 들어 간 대학에서 도무지 적당을 모르고 마음을 흔드는 승연을 만난 뒤로 모든 것이 뒤엉킨다. 
어쩐지 적당한 자신이 초라해 뭐든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 미칠 것만 같았던 그 시절. 
10년 후, ‘나는 원래 적당한 사람이었지.’하며 애써 스스로를 설득 중이다.

유승연 (cast.이다인)
법학과 08학번. 
싱그러운 눈웃음에 선천적 명랑함과 털털함을 지닌 현수의 첫사랑. 
들국화와 김광석, 유재하, 동물원 같은 옛 노래가 좋아 합창 동아리 「아우성」에 들어갔다. 
10년이 지난 지금, 시청 공무원으로 지루하지만 안정적인 날들을 보내던 어느 날, 그를 만났다. 
가장 좋아하던 노래 제목처럼,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장형준 (cast.민진웅)
눈치 없이 활발한 05학번 복학생. 
지구상의 마지막 로맨티스트라 자부하는 분위기 메이커. 
언뜻 허당 같이 보이지만 동생들이 속을 터놓을 사람은 이 형 밖에 없다. 
열 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신입생 세희를 향해 끝없이 구애 중.

김민식 (cast.김영대)
현수의 동기. 
한마디로 FM 모범생. 합창 동아리를 통해 생애 첫 일탈을 경험하게 된다. 
워낙 말수도 적고 융통성도 없어 얼핏 답답해 보이기까지 하던 그가, 어느 날 예상치 못한 한방으로 현수의 뒤통수를 세게 갈기고 마는데! 

박세희 (cast.주은)
화려한 외모와 자신감으로 무장한 자연과학부 08학번. 
단체 생활은 질색이지만, 어쩌다보니 들어오게 된 「아우성」은 이상하게 싫지 않다. 
쉴 새 없이 애정 공세를 펼치는 형준에 가려 저 멀리 보일까 말까한 현수가 묘하게 신경 쓰인다. 
저 애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또 누구를 바라보고 있는지.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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