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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이태원 묻지마 폭행사건의 진실, 실화탐사대 다시 태어나고 싶은 그녀 신수지 폐모세혈관종 실화탐사대 5회 예고 미리보기 2018년 10월 24일 방송


실화탐사대 5회

1.〈그 사건, 어쩌다가〉 이태원 묻지마 폭행사건의 진실

2.〈I'm 팩트〉 다시 태어나고 싶은 그녀, 신수지


■ 첫 번째 이야기. <그 사건, 어쩌다가> 이태원 묻지마 폭행사건의 진실  


# “목격자를 찾아주세요!”  

"왜 이렇게 피투성이가 될 때까지 사람을 왜 이렇게 때렸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오원선 씨 INT  

지난 10월 1일, 이태원에서 단지 쳐다본다는 이유로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는 오원선 씨. 

한 시간 가량 폭행을 당하는 동안 주변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고 sns에 글을 올리면서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폭행으로 안면이 함몰되고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은 오 씨. 

공개된 cctv 영상 속엔 도망치는 원선 씨를 향한 잔인한 폭행장면과 이를 외면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 정작 

무자비한 폭행을 저지른 가해자는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날, 이태원에선 대체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그날의 목격자들은 과연 만날 수 있을까? 


# 또 다른 CCTV  

사건 발생 10일 만에 경찰에 검거된 가해자 이지훈(가명) 씨. 그는 왜 이렇게 끔찍한 폭행을 저지른 것일까? 

경찰서에서 만난 가해자는 뜻밖의 말을 꺼냈는데, 자신이 때린 것은 맞지만 ‘묻지마 폭행’은 아니라는 것이었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게 된 두 사람. 

진실은 무엇일까? 아직 공개된 적 없다는 또 다른 CCTV에는 그날의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 

수많은 목격자들과 미공개 CCTV에 담긴 ‘이태원 폭행사건’의 전말을 <실화탐사대>에서 공개한다! 


2. 두 번째 이야기.  “나를 찾아주세요” 다시 태어나고 싶은 그녀, 신수지  


하루 24시간, 코에 산소호흡기를 꽂은 채 사는 서른 두 살 신수지 씨.

수지 씨는 폐모세혈관종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폐에 필요 없는 모세혈관이 과다 증식되어 폐기능을 떨어뜨리는 병인데, 세계적으로 환자가 200명이 안 되는 희귀병으로 이 병의 유일한 치료법은 ‘폐 이식’ 뿐이다.  

폐 이식을 받지 않으면 앞으로 살 수 있는 날은 2년 남짓이라는데... 

희귀병과 싸우는 그녀에게 또하나의 문제가 닥쳤다. 

수지 씨의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되어버려 장애인 등록도 할 수 없다는 것. 

"제 (주민등록번호) 말소가 됐는지 몰랐던 상황에서, 말소가 됐다고 하니까 허무하고”– 신수지 씨 인터뷰  

장애인 등록을 하는 담당행정기관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했다. 

"말소자로 저희 전산에 나오니까 장애인 등록이 안 되신 거죠. 주민등록번호가 없으신 분은 법적으로 존재치 않는 분이니까”– 포천시청 장애인복지과 INT  

멀쩡히 살아있는 그녀가 법적으로 없는 사람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같이 살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큰아버지의 호적에 입적되었던 수지 씨. 

큰아버지의 존재를 잊고 살던 어느 날, 큰아버지로부터 법률상 친자관계를 부인하는 친생자관계부존재 확인 소송이 제기되었다. 

큰아버지의 친생자가 아닌 수지 씨는 부모가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 

문제는 법적으로 수지 씨가 큰아버지의 호적에서 제외되면서 본인의 주민등록번호까지 말소된 것! 

그러나 수지 씨는 개인이 새로운 성(姓)을 만들어 다시 주민등록을 하는 성본창설 신청조차 기각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주 <실화탐사대>에서는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수지 씨의 기구한 사연을 통해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번호 제도에 맹점이 있음을 밝히고, 법의 사각지대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되지 못하는 이의 고통을 담았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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