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볼수록 짜릿한 북대서양 빙하섬 극한의 땅 그린란드 얼음섬에서 사는법 낯선 풍경으로의 초대 페로제도 화산속에 핀 얼음꽃 아이슬란드 큐레이터 송철의 사진작가 세계테마기행
애니 2018. 10. 21. 22:55
세계테마기행 볼수록 짜릿한 북대서양 빙하섬 극한의 땅 그린란드 얼음 섬에서 사는법 낯선 풍경으로의 초대 페로제도 화산속에 핀 얼음꽃 아이슬란드 큐레이터 송철의 사진작가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볼수록 짜릿한 북대서양 빙하섬 2018년 10월 29일(월) ~ 11월 1일 (목) 방송
세계테마기행 (EBS1)
볼수록 짜릿한! 북대서양 빙하섬! (4부작)
■ 기 획 : 김경은
■ 방송일시 : 2018년 10월 29일(월) ~ 11월 1일 (목)
■ 연 출 : 김도훈 PD (예홍)
■ 글 / 구성 : 이효정 작가
■ 큐레이터 : 송철의/ 사진작가
빙하로 이루어진 극한의 섬! 그린란드
빙하 침식이 만든 18개의 아름다움! 페로제도
얼음과 화산의 땅! 아이슬란드까지
북대서양에 자리한 빙하의 섬들이 깨어난다!
거칠고 장엄한 화산
눈부시게 떠 있는 빙하
피오르가 이어지는 해안선
독특한 지형과 특별한 풍경을 가진 북대서양 섬나라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빙하 섬들의 가을 이야기를
송철의 사진작가와 동행한다.
*방송일시 : 2018년 10월 29일(월)~11월 1일(목) 저녁 8시 40분, EBS1
제1부. 극한의 땅, 그린란드 - 10월 29일 오후 8시 40분
세상에서 가장 큰 섬 그린란드. 전 국토의 약 85%가 빙상으로 덮여 있는 빙하 섬으로, 면적은 한반도의 10배인데 인구는 5만 6천명 밖에 안 된다. 이 섬의 주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살아남은 강인한 이누이트로 서부와 남부 해안가에서 사냥과 어업을 하며 살아간다.
우리가 찾은 곳은 그린란드 서부의 일루이삿. 이름이 ‘빙상’이라는 뜻일 정도로 거대한 아이스 피오르로 유명한 곳이다. 그린란드 10%의 빙산이 생성되는 이곳에서는 사시사철 바다에 떠다니는 유빙을 볼 수 있다. 일루이삿에서 바다표범과 물고기를 잡아 살아가는 젊은 사냥꾼들을 통해 거대한 유빙이 떠도는 얼음 바다에서 살아가는 이누이트의 일상을 만나본다.
제2부. 얼음 섬에서 사는 법, 그린란드 – 10월 30일 오후 8시 40분
그린란드 빙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이동하며 남극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빙산을 바다로 내보내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일루이삿에서 배로 4시간 거리에 자리한 이큅빙하이다. 빙하 높이 100미터, 폭 5킬로미터에 달하는 이큅빙하는 거의 매순간 갈라지며 무너져 내리는데 그 소리와 모습을 보기 위해 찾아온 관광객들과 웅장하면서도 신비한 빙하 소리를 듣고 그린란드 전통춤을 계승하는 소리나씨 집에 들러 이누이트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한다.
다음 여정지는 그린란드의 아시앗. 고래 마을로 불리는 어촌이다. 아시앗 시내에 들어서면 순록고기 판매점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사냥꾼들이 4~5일 동안 바다를 누비며 사냥해오는 북방 순록들이다. 동네 베테랑 사냥꾼들의 순록 사냥 길에 동참하며 다양한 고래 구경을 하고 그린란드 젊은이의 소중한 꿈을 들어본다.
3부. 낯선 풍경으로의 초대, 페로제도- 10월 31일 오후 8시 40분
북대서양 바다에 펼쳐지는 18개의 보석들. 페로제도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독특한 풍경을 가진 자연 그대로의 섬이다. 수 천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이 생겨나고 빙하의 침식으로 하나의 섬이 18개로 나누어진 페로제도는 제주도 보다 조금 작은 면적에 약 5만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날카로운 절벽과 북대서양 바람이 그려내는 독특한 형상이 아름다워 여행전문가들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페로제도에서 가장 유명한 바다 절벽을 가진 에이디 섬, 절벽과 폭포 그리고 마을이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보가르 섬, 축구를 사랑하는 바이킹의 후예가 살아가는 클라비스크 섬까지
북대서양 바다 위에 새겨진 빙하의 흔적, 페로제도를 돌아보고 아이슬란드의 북쪽 미바튼으로 향한다.
제4부. 화산 속에 핀 얼음 꽃, 아이슬란드 - 11월 1일 오후 8시 40분
과거 바이킹들이 얼음에 보이지 않는 땅이라 아이슬란드라 이름 붙인 곳. 실제로 국토의 10%가 빙하로 덮인 차가운 화산섬이다. 최근까지 화산이 분출했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품고 있는 아이슬란드. 그 중심에 있는 에이야피야틀란 요쿨과 빙하가 녹아내리는 빙하동굴을 탐험해본다. 빙하가 흘러내 이룬 폭포와 검은 해변에서 반짝이는 유빙들, 하루에도 여러 번 변하는 아이슬란드의 굳은 날씨를 벗 삼아 화산과 얼음이 만든 아이슬란드의 새로운 매력에 빠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