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N 리얼다큐 숨
리얼다큐 숨 <면역력을 지키는 자연의 선물을 찾아라> 편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면역력 강화' 식품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될 식품은 십장생 중의 하나로 소위 '영물' 이라 불리는 버섯 '영지버섯' 과 여름 제철이라는 '갈치' 그리고 '대나무 조청' 이라 불리는 '조릿대 조청' 이라고 하는데요.
방송을 통해 면역력 높이는 자연의 선물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중국 고대 의학서 '본초강목' 에도 기록되어 있다는 '산이 주신 신비의 식품', 영지버섯.
갓 두께가 다 자란 지금 이맘 때가 적기라는 영지버섯은 자생환경이 까다로워 채취하는 것 부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요.
적어도 해발 300~400m고지까지는 올라가야 발견할 수 있다는 영지버섯.
더구나 인공적인 조성사업이 이루어진 곳에서는 일조량이 맞지 않아 대부분 영지버섯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10개의 산을 돌아야 군락지 하나 겨우 발견할 정도라는 자연산 영지버섯.
때문에 하루 채취량이 3kg 정도만 되어도 엄청난 수확이라고 하는데요.
발견한 곳에서 다시 영지가 자랄 수 있도록 뿌리 쪽으로 한마디 정도를 나긴 후 채취한다는 영지버섯.
때문에 자연산 운지버섯보다 2배 가량 더 값이 나간다고 합니다.
고등어와 함께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갈치.
단백질이 풍부한 갈치는 특히 여름철이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제주도에서는 채낚기로 '은갈치' 를 잡고, 목포에서는 안강망으로 '먹갈치' 를 잡는다고 합니다.
은갈치와 먹갈치는 갈치의 종류가 다른 것이 아니라 잡는 방법에 따라 나뉘어진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은갈치'란 채낚기로 잡아 은빛 비늘이 벗겨지지 않은 갈치를 뜻하고,
'먹갈치'란 안강망으로 잡아 비늘이 벗겨져 비늘 속 까만 피부가 드러난 갈치를 뜻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구워먹고, 지져 먹고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갈치 음식.
하지만 그 중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갈치 내장으로 담그는 '갈치 속젓' 이랍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도 김장 김치를 담글 때 멸치젓과 함께 갈치속젓을 섞어 사용하는데요.
갈치 속젓이 들어가면 시원한 맛도 배가 되고, 무엇보다 감칠맛이 끝내준답니다.
은빛 비늘이 벗겨지지 않고 고은 은빛을 내는 '은갈치'
하지만 맛은 '먹갈치' 가 더 맛있다고 하는데요.
'먹갈치'를 잡는 목포 안강망 어법은 강제함정 어법을 실행하기 때문에 '강제함정어구' 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요.
한번 배를 타고 조업하는 기간은 보통 보름.
선주들은 한번 갈치 조업에 기본 천만원 정도는 생각한다고 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서민들의 생선으로 각광받던 갈치.
하지만 요즘엔 금치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고가에 판매된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에서는 kg당 9만 원을 육박하는 가격으로 한우보다 더 비싼 갈치 잡이 현장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죽순부터 잎까지 버릴 것 없다는 대나무.
중국 고대문헌 '신농본초경' 에는 대나무 효능이 기록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전남 순천 주암에는 대나무 종류 중 하나인 조릿대를 이용해 만드는 500년 전통 '조릿대 조청' 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대나무 중에서도 조릿대 어린잎을 채취해 건조하고, 고두밥을 지어 엿기름을 넣고 구들장에 앉혀 12시간을 숙성하고, 꼬박 하루를 걸려 만드는 '가마솥 전통 조릿대 조청'
오늘 방송에서는 8월 한여름, 인내와 정성이 만든 조릿대 조청의 제조과정을 공개한다고 하네요.
<자연산 영지버섯>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석교길 2-1
전화: 황영두 010-8948-1991
<재배 영지버섯>
상호: 정담농원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용암면 중거리 726
전화: 석명수 010-8587-2483
<목포 안강망 갈치잡이>
상호: 306한일호
전화: 김금찬 010-7746-7399
상호: 3해광호
전화: 이광선 010-3636-8866
<갈치속젓>
상호: 새원조 젓갈
주소: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10-8
전화: 홍종철 011-673-2533
상호: 45번 수산
주소: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곰소항길 74
전화: 김영진 063-581-2649, 010-6690-9794
<조릿대조청>
상호: 농업회사법인 ㈜하린식품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광천리 170
전화: 정하린 1566-2936, 010-4799-2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