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달콤 진미채 볶음
매콤달콤한 양념장에 볶아 놓은 진미채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밑반찬으로 만들어 두고 먹기 좋은 음식인데요..
진미채는 자칫 잘못 볶아 놓으면 너무 단단해져서 먹기 불편하게 돼죠..
그렇기 때문에 진미채를 볶을 때에는 먼저 팬에 매콤달콤하게 만든 양념장을 볶은 후 불을 끄고 먹기 좋게 잘라둔 진미채를 넣어 무침하면 되는데요.
진미채를 볶지 않고 양념장만 볶은 후 진미채는 무침으로 해 놓으면 오래두고 먹어도 단단해지지도 않고 볶아 놓은 맛 그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우선 넓은 팬에 포도씨유를 듬뿍 넣구요.
고추장과 설탕 그리고 깨소금을 넉넉히 넣어 양념장을 만든 후 중불에 볶습니다..
양념장이 잘 볶아지면 요리당을 넣고 다시 한번 더 볶는데요..
요리당 대신 물엿을 사용해도 좋아요..^^
진미채를 넣지 않은 채 양념장만 충분히 끓여서 준비합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는 잠시 두세요.
끓여둔 양념장에 먹기 좋게 잘라둔 진미채를 넣고 양념이 진미채에 잘 베이도록 고루 버무리는도록 합니다..
(진미채는 미리 잘라두는게 먹기 좋아요~^^)
진미채를 양념장에 고루 버무려 놓았습니다..
먹음직 스럽죠..??
이렇게 무침해 놓은 진미채는 유리로된 밀폐용기에 담아두면 좋은데요..
고추장이 들어가 간이 강하고 포도씨유처럼 식용유가 들어간 음식은 플라스틱용기에 담는게 좋지 않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유리나 도자기 소재의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해 놓고 식사 때 조금씩 덜어내면 된답니다..^^
반찬이 마땅치 않을때 매우 요긴하게 쓰이는 밑반찬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