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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BS2 다큐멘터리 3일


'여행은 다리 떨릴 때 말고, 심장 떨릴 때 가라'
몇 년 전, 배우 안문숙 씨가 모 방송을 통해 했다는 이 말이 전해지면서 이제 여행에 대한 최고의 '명언'이 된 것 같은데요.
불투명한 '미래' 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며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다큐멘터리 3일 <청춘, 길을 떠나다 - 내일로 기차여행 72시간> 편에서는 한국철도공사 자유여행패스 '내일로' 를 이용해 여행 중인 20대 청춘, '내일러' 들의 3일을 담는다고 합니다.


'내일로'란 한국 철도공사에서 제공하는 자유여행 패스로 여행 출발일 기준 만 25세 이하 승객들에게 KTX를 제외한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열차 자유이용권을 뜻하

는데요.
5일권 56,500원, 7일권 62,700원 두가지 권종으로 6월~8월 말 하계 시즌과 12월~2월 말 까지 동계시즌으로 나뉘어져 운행돼 20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만 28세까지 연령제한이 확대되고, 티켓 가격 역시 50% 할인돼 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청춘열차 '내일로' 를 이용하는 '내일러' 들의 이야기.
오늘 방송에서는 내일러들의 72시간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나홀로 여행족부터 커플 여행족까지 다양한 내일러.
저렴한 만큼 입석, 자유석으로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일러들은 좌석 주인이 오면 자리를 비켜주며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메뚜기족' 이라고 하는데요.
때문에 비교적 이용인원이 적은 열차의 끝 칸을 이용하는 '끝 칸 선점족' 부터 계단에 앉아 갈 수 있는 '열차 문지기족' 등 다양한 모습이 연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열차에서 경쟁이 가징 치열한 곳은 다름아닌 카페 칸.
3호차와 4호차 사이에 있다는 카페칸은 카펫이 깔려 있어 바닥에 앉아 갈 수도 있고, 스낵바 자리를 선점하면 목적지까지 앉아갈 수 있기 때문에 내일러들 사이에서는 '명당' 이라 불린다는데요.
때문에 여행 정보 공유는 물론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내일러들의 사랑방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학을 맞아 친구들과 우정을 쌓기 위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부터 연애, 결혼, 출산, 취업, 내집마련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희망 마저 포기한 7포 세대의 고민까지 싣고 떠나는 여행.
오늘 방송에서는 내일로 열차를 탄 내일러들을 통해 20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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