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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다큐 스페셜


한반도의 역사와 우리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보물, 역사 유물.
특히 소위 '보물선' 이라 불리는 침몰선에서 건져올린 유물들은 바다 속에서 건져올린 '타임캡슐' 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의 역사를 고스란이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20세기 고고학의 한 분야로 새롭게 등장한 '수중고고학'.
MBC 다큐 스페셜 <최초 발굴, 조선의 보물선> 편에서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의 제작지원으로 <2015 수중 발굴 프로젝트> 로 현재 발굴 중인 <최초 조선 시대 보물선 마도 4호선> 수중발굴 120일 간의 기록과 발굴 유물 220여 점을 통해 당시 우리 선조들의 생활상과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바다 속 경주' 라 불리는 충청남도 태안군 마도 해역.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15년 4월부터 수 많은 침몰선이 잠겨있는 이곳에서 '마도 4호선' 에 대해 본격 발굴에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난행량에 침몰한 600년전 타임캡슐>
지나가기 어려운 뱃길 이라 불리우던 '난행량 難行梁'
때문에 수 많은 '조운선' 과 '무역선' 이 좌초해 바닷속 경주라 불리는 이곳에서 지금까지 발굴한 배는 대부분 고려시대 보물선 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수중 발굴 탐사 호 '누리안 호' 가 본격적으로 발굴을 시작한 '마도 4호선'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마도 4호선'이 조선시대 선박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다량으로 건져올린 쌀가마니, 보리 가마니 사이에서 발된된 목간 木簡.
목간이란 지금의 화물 운송장처럼 화물의 내용을 적어놓은 표라고 하는데요.
마도 4호선에서 발견된 목간에 쓰여진 보리 맥 脈자와 백미 白米자가 조선시대 선박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60여 점이나 발굴된 분청사기 다발.
조선초기 대표적인 유물인 분청자기. 그 중에서도 3점에는 '내섬 內贍' 이라는 문양이 찍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내섬이란 조선시대 궁중 물품을 관리하던 내섬시 內贍寺 에서 사용하던 그릇으로 내섬시란 궁중전에서 공상 貢上을 담당하던 관청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증거는 '나주광흥창 羅州廣興創' 이라 쓰여진 목간 이라고 하는데요.
마도 4호선의 행선지를 적어 놓은 목간으로, 결국 마도 4호선은 '나주에서 한양 관흥창까지 공납 물품을 싣고 가던 배' 라는 것.
그 밖에도 마도 4호선에서는 120여 점의 분청사기와 철제솥, 빗, 숫돌, 대나무 젓가락 등 100여 점의 생활 유물이 발견돼 조선시대 '조운선' 선원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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