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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PD수첩


최근 몇 년 사이, 대한민국 최고 화두는 다름아닌 '갑질' 이 아닐까 합니다.
수직관계, 상하관계에서 이루어지는 갑질.
특히 무수한 '을'들은 '갑'의 횡포에 분노하면서도 변변하게 대응하지 못해 더욱 큰 분노를 낳고 있는데요.
PD수첩 <손님은 무조건 왕인가요?> 편에서는 소위 블랙컨슈머 라 불리는 악성 소비자, 갑질 손님들에 대해 다룬다고 합니다.


지난 2012년 화제가 되었던 모 프랜차이즈 가맹점 직원의 임산부 폭행사건.
온라인 카페에 피해자의 글이 올라오면서 국민적인 공분을 쌓게 하고 대대적인 불매 움직임까지 일어났던 이 사건은 어이없게도 일부 '거짓' 임이 들어났다고 합니다.
때문에 사건을 급반전 되었지만, 결국 큰 손해를 입고 문을 닫아야 했던 가맹점주.
사실 이런 비슷한 사건은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일어나곤 했었는데요.
전후사정을 모두 잘라버리고, 짤막한 영상이나 몇 장의 사진으로 진실이 뒤바뀌는 상황.
오늘 방송에서는 당시 가맹점주와의 인터뷰를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그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최근 온라인을 통한 입소문 마케팅이 더욱 큰 힘을 얻으면서 가게 신뢰도나 이미지 하락을 염려한 업주들을 상대로한 사기사건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음식에서 나온 이물질로 치아 손상이 되었다며 병원비를 명목으로 금전을 갈취 등 소비자의 탈을 쓴 사기꾼들.
심지어 억지 주장을 펴며 욕설을 퍼붓거나 폭행을 일삼고, 무릎까지 꿇게 하는 등 그야말로 갑질을 일삼는 진상 고객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악성 소비자들의 욕설·폭언·폭행 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서비스 종사자들이 늘어나고 이것이 사회 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진상 고객, 악성 소비자들의 횡포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서비스 종사자들만의 몫일까?


사실, 이런 블랙컨슈머들의 횡포는 일반 선량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피해가 되는 것이 현실인데요.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데도 마치 그것이 보상을 노린 악성 소비자, 소위 블랙컨슈머 로 취급 되기도 하는 상황.


그런데!
'정당한 문제 제기조차 부당한 것으로 취급하는 상황'이 비단 블랙컨슈머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일까?


최근 우리사회는 일명 '블랙컨슈머' 들의 사기 행각과 갑질에 오히려 대다수 선량한 일반 소비자들의 '정당한 문제 제기' 조차 무조건 부당한 것으로 취급해 버리는 경향이 나타나고 상황인데요.


심지어 제품의 불량 문제를 발견하거나 식품에서 이물질이 나와도 돈을 노린 블랙컨슈머의 사기 행각이 아닌지 먼저 의심 받는 상황.


방송에서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악성 소비자'와 '일반 소비자'를 구별할 수 있는 기준마련과, 일반 소비자의 문제 제기를 업체의 성장동력으로 사용해 기업이 발전하고 그것으로 인해 소비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건강한 선순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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