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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친절한 용녀 씨> 편에서는 무당, 인신매매단 보스 등 역할을 맡으며 그야말로 '씬스틸러' 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배우 이용녀 씨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전해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인한 인상 탓에 무당 등 '센 캐릭터' 전문 배우로 알려진 배우 이용녀.
하지만 실제 그녀는 연극계에선 주연만 도맡아하던 37년차 베테랑 배우라고 하는데요.
화면 속 강한 모습과는 달리, 현실의 그녀는 무려 60여 마리나 되는 유기견, 유기묘 를 데려다 키우는 마음 따뜻한 여자라고 합니다.


10년 전, 우연히 상처입은 강아지를 발견했다는 용녀 씨.
이후 학대 당하는 강아지가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구출된 유기견조차 열흘이 지나면 안락사 시킨다는 말을 듣고는 차마 그냥 두고 올 수 없어, 하나 둘 데려오기 시작한 것이 무려 60여 마리까지 키우게 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동물들을 키우다보니 체력적으로는 물론 금전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그녀.
특히 데려온 녀석들이 아프기라도 하면 100만원을 훌쩍 넘는 병원비가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혼자 살았다면, 우아하게 연극에만 전점했을 그녀.
하지만 데려온 녀석들을 돌보기 위해 '생계형 배우' 로 전환된 삶을 살고 있다고 하네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모자람 없이 자랐다는 이용녀 씨.
중학교 때 연극을 시작해 결혼도 하지 않고 배우의 길만 보고 걸어온 그녀는 어느새 예순의 나이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40대에 집을 나온 후 60이 돼서 다시 어머니와 살게 되었다는 그녀.
어머니는 갑자기 찾아온 뇌경색으로 인해 혈관성 치매를 앓으며 이제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기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시설에 보내는 대신 모시고 사는 것을 택했다는 그녀.
화장실 가는 것부터 걷는 것조차 혼자 힘으로 할 수 없으시다는 어머니와 함께 사는 일이 쉽지 않을텐데요.
외출은 물론 촬영장에도 어머니를 모시고 다닌다는 효녀, 이용녀 씨.
오늘 방송에서는 '유기견의 대모' 이자 엄마에게 뭔가 해 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효녀', 배우 이용녀 씨의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합니다.



Posted by 아리아리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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